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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계엄령 고려 대상에서 제외
☐ 태국 총리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에 대하여 계엄령을 선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음.-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가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계엄령 적용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음.- 그러면서, 현행법만으로도 시위대의 불법 행위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으며 따라서 평시 공권력으로 계속 시위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음.- 태국 민주화 세력의 활동이 장기화되자 친 정부, 친 왕실 성향을 지닌 세력에서 계엄령을 선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음. - 다만,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지난 2014년에도 계엄령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말하였으나 무혈 쿠데타 과정에서 계엄법을 실행한 적이 있음.- 해당 발표는 시암 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본점 앞에서 격렬한 시위가 일어난 후 있었음.☐ 시위대의 활동이 더욱더 격화되고 있음.- 한편, 시암 상업은행에서 집회를 연 민주화 세력은 앞으로 계속해서 요구 사항 관철을 위한 모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음.- 이와 같은 시위대의 발언에 대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였고, 동시에 불법 행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음.- 최근 있었던 시위에서는 폭발물을 투척과 총격이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시위대 측에서 2명의 부상자가 나왔음.- 시위대는 계속해서 태국 의회와 총리실, 그리고 왕실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헌법 개정과 의회 해산을 요구하고 있음.- 태국 정부는 특히 시위 주도자에게 여러 혐의를 이유로 구속 또는 소환 조사 조치를 내리고 있음.- 시위대는 이와 같은 태국 정부의 행위가 민주화 요구를 무력화 하려는 수법이라고 하면서 보다 과격한 활동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임.- 현재 시위대와 태국 정부는 서로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음.
태국 2020-11-30
#태국 #민주화 #의회 #헌법 군부 #쁘라윳 짠오차 #왕실 #시위 #계엄 자세히보기
말레이시아, 외국 선박에 해저 케이블 수리 조건부 허가
☐ 말레이시아 정부가 외국 선박도 특수한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영해 내에서 해저 케이블 수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할 방침임. - 최근 말레이시아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가 말레이시아 카보타지(cabotage) 규정 변경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음.- 말레이시아는 얼마 전 연안 운송 업무를 자국 해운사나 항공사에게만 허가하는 카보타지 규정을 개정하면서, 카보타지 예외 대상도 조정했음. - 이번에 카보타지 예외 조항이 없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IT 기업을 중심으로 해저 케이블 수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음.- 하지만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앞으로 외국 선박도 말레이시아 연안에서 해저 통신 케이블 수리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음.- 다만, 여전히 말레이시아 국적선을 우선하는 것은 변함없음. 외국 국적의 선박을 해저 케이블 수리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가용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선박이 없거나 긴급히 수리해야하는 상황이어야 함.- 한편, 교통부가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자리에는 글로벌 IT 기업과 타 부처 관계자도 참가했음.- 교통부는 앞으로도 각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규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음.☐ 지나친 규제가 말레이시아에 대한 외국 자본의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었음.- 지금까지 말레이시아는 해저 통신 케이블 수리에 평균 27일이 소요되었음. 반면,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필리핀은 20일, 싱가포르 19일, 베트남은 12일 정도에 수리를 완료할 수 있음.- 이는 해저 케이블 수리에 참가할 수 있는 선박을 지나치게 제한했기 때문으로, 외국 자본이 말레이시아에 해저 케이블을 설치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한다는 비판이 있었음.- 실제로, 그동안 여러 통신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통신망과 데이터센터를 설치하지 않고 싱가포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음.
말레이시아 2020-11-30
#말레이시아 #통신 #IT #인터넷 #데이터센터 #카보타지 #해저 케이블 #해저 통신망 자세히보기
필리핀 마닐라, 교통 문제 해결 위해 새 전략 계획
☐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심각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으며 여러 정책에도 교통 상황이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음. - 마닐라는 동남아시아 국가 도시 가운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그로 인해 도로 교통 상황도 가장 좋지 못한 도시에 속함.- 마닐라 시 당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특정 요일에는 마닐라에서 운행할 수 없도록 하는 요일별 제한 운행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 마닐라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도로 정체를 어느 정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평가했음.- 하지만 차량 요일제가 마닐라의 도로 정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음. 여러 보완 정책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차량 대수에 비해 부족한 도로 사정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전거 사용이 증가했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필리핀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하여 이동 제한과 교통 통제를 실시했음.- 차량 이동에 제약이 생겼고, 마닐라 시민들 역시 밀폐된 차량 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을 우려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줄였으며 이에 따라 저렴하고 간편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났음.-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황에서도 자전거 이용은 이전보다 늘어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하는 마닐라 시민들의 모습이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음.☐ 마닐라는 자전거와 도보 이동이 더욱 편리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임.- 최근 마닐라 정부는 코로나19로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난 상황에 발맞춘 ‘전략적 도시화(tactical urbanism)’ 계획을 발표했음.- 이는 지금까지 자동차와 차량을 위주로 교통 인프라 정책을 펼쳤던 것에서 벗어나 자전거와 도보 이용을 보다 독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임.- 마닐라 시 당국은 전략적 도시화 계획을 통해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한편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음.[관련정보]1. [이슈트렌드] 필리핀, 뉴노멀에 맞춘 교통 정책 변화 검토 (2020.12.3)
필리핀 2020-11-30
#필리핀 #자전거 #교통체증 #차량 #러시아워 #도로 자세히보기
싱가포르, 식량 자원 생산 강조
☐ 싱가포르 내부에서 식량 자급자족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음. -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식량 자원의 90% 이상을 수입했음. 소고기는 뉴질랜드, 계란은 폴란드, 야채는 말레이시아 등, 필요한 품목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나라에서 들여오고 있음.-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가 국경을 걸어 잠갔고 싱가포르는 이전보다 식량 조달이 어려워졌음. 그러자 싱가포르가 자체 식량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힘을 얻고 있음.- 이에 싱가포르 각지에서 최신 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건물 옥상을 농지로 개량하는 등 첨단 농법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으며 정부 역시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음.☐ 2021년부터 싱가포르산 야채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임.- 싱가포르에서 수직 농법(vertical farming)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있으며 내년에 처음으로 수직 농법으로 재배한 야채를 판매하기 시작할 계획임.- 이들 기업은 국토가 좁은 싱가포르의 특성을 고려하여 좁은 바닥 면적에서도 많은 생산이 가능한 농법을 도입했음.- 싱가포르는 앞으로도 자체 식량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해외의 수직 농법 기술 업체와 협력을 넓혀갈 방침임.☐ 싱가포르 규제 당국이 최신 농법 도입을 강제하지는 않을 것임.- 최근 식량 자급자족 능력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기존 농가 사이에서 정부가 농법 개량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음.- 그리고 이와 같은 전망이 늘어나자 농가 사이에서는 강제적인 정책 집행 리스크를 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음.- 하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농법에 따라 농가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정책을 펼치지 않을 것이며, 정부는 농가를 항상 지원하는 입장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음.[관련정보]1. [이슈트렌드] 싱가포르, 식량 자급력 향상 노력 확대 (2020.12.3)
싱가포르 2020-11-30
#싱가포르 #수입 #식량 #농가 #농법 #코로나19 #식량 안보 #식량 자주권 자세히보기
미얀마, 2차 전자정부 계획에 사이버 범죄 대책과 전자 결제 포함
☐ 미얀마 통신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s)가 제2차 전자정부 5개년 계획(e-Government Master Plan)을 세우고 있음.- 통신교통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시행할 전자정부 전환 계획을 통해 행정 업무 온라인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임.- 이번 계획은 지난 2016~2020년 사이에 실행한 첫 전자정부 계획에 뒤이은 것으로 통합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어 있음.- 미얀마는 지난 2018년 1차 계획을 통해 미얀마 국가 포털(Myanmar National Portal)을 출범했으며 이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고 24시간 접속 가능한 서버와 호스팅 서비스도 시작했음.- 2차 계획에서는 기존 서비스를 클라우드 형태로 업그레이드하고 통합 데이터센터를 새로 세우는 것이 핵심 과제 중 하나임.- 또한 1차 계획에서 구축한 전자 ID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종 전자 예약 시스템과 세금 납부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임.- 미얀마 당국은 이와 같은 시스템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해킹 방지와 전자 결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따라서 2차 계획에서는 사이버 범죄 대책과 전자 결제 시스템 구축도 중요 과제에 포함했음.☐ 미얀마 중앙은행이 금융 네트워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음.- 최근 미얀마 중앙은행이 일본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미얀마 중앙은행 금융 네트워크 시스템 2(Central Bank of Myanmar Financial Netword System2)를 출범했음. 미얀마 중앙은행은 해당 시스템을 CBM-NET2으로 부르고 있음.- 첫 번째 CBM-NET은 지난 2016년 서비스 개시했으며 금융 기관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청산(clearing)과 결제(payment)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임.-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CBM-NET2는 이전 버전의 CBM-NET이 시스템 한계상 일부 업무에서 종이 서류를 구비했던 것을 보완하고 서비스 범위도 넓혔음.- 미얀마 중앙은행은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일본 국제협력 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의 협력을 얻었음.
미얀마 2020-11-27
#미얀마 #전자정부 #금융 #전자 결제 #온라인 결제 #은행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자세히보기
캄보디아, 중소기업에 정부 특별 지원 실시
☐ 캄보디아 정부가 27개 중소기업을 정부 특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후 지원금을 전달했음. - 최근 캄보디아 재정경제부(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산하 기업청(Khmer Enterprises)이 코로나19 특별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프로그램의 첫 수혜 기업 27개를 선정했음.-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뽑힌 기업은 각 기업별로 5,000~20,000달러(한화 약 555~2,220만 원)를 지원받게 됨. - 한편, 캄보디아 기업청은 이번 패키지에 약 40만 달러(한화 약 4억 4,300만 원)를 투입할 계획임.- 캄보디아 기업청이 중소기업 특별 지원 패키지 실행 계획을 발표하자 총 278개 기업이 지원을 신청했음.- 기업청은 신청서를 접수한 후 19명의 심사관이 검토 작업을 진행한 끝에 1차 지원 대상으로 12개, 2차 지원 대상으로는 15개 기업을 선정했음.- 지원 대상은 농업 기업부터 수공예품 제조 기업, 서비스 업체, IT 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뽑혔음.- 캄보디아 기업청은 이번 특별 패키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캄보디아 기업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입안하여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음.☐ 국영 중소기업 은행이 영업을 개시했음.- 캄보디아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소기업 은행이 업무를 시작했음. 캄보디아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캄보디아 중소기업 은행(Small and Medium Enterprise Bank of Cambodia Plc)을 설립했음.- 캄보디아 중소기업 은행은 캄보디아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여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의 수출이 늘어나도록 지원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내세웠음.- 캄보디아 중소기업 은행은 운전자금 대출 상품과 자본 투자 대출 상품을 모두 취급할 것이며, 캄보디아 정부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창구로도 캄보디아 중소기업 은행을 활용할 계획임.
캄보디아 2020-11-27
#캄보디아 #중소기업 #기업청 #중소기업 은행 #자금 지원 #투자 자금 #보조금 #기업 지원금 자세히보기
인도네시아, 한국과의 관계 강화 원해
☐ 인도네시아 의회 대변인이 한국과 보다 친밀한 관계를 맺기를 희망하며 두 나라 의원 사이의 교류도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음.- 최근 한국 측을 대표한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푸안 마하라니(Puan Maharani) 하원 의원장을 만났음.- 두 의원 사이의 미팅이 끝난 후, 푸안 마하라니 의원장은 이번 한국 측의 방문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는 의사를 김상희 국회 부의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음.- 미팅에서 두 의원은 먼저 양국 모두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안을 입안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음.- 또한 푸안 마하라니 의원장은 의회의 역할과 법안 도입 노하우와 관련하여 두 나라가 정보를 교환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공급을 공동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음.- 더불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노하우가 인도네시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감사의 뜻도 전했음.- 이에 더해, 푸안 마하라니 의원장은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해 줄 것과 최근 부각된 환경 문제 해결에도 한국 측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음.☐ 한국이 인도네시아 청소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지원 실시했음.- 최근 코이카(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인도네시아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하면서 인도네시아 사회복지부(Ministry of Social Affairs)에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200만 원)을 전달했음.- 이번 지원금은 청소년 및 어린이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의 방역과 위생 수준을 강화하는데 사용될 것임.- 또한 코이카 인도네시아 지부는 코로나19 극복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600만 달러(한화 약 66억 5,000만 원)를 예산으로 배정했음.-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관계를 이어갈 방침임.
인도네시아 2020-11-27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한국 #국회 #의회 #하원 #백신 #코이카 #방역 #공공 보건 자세히보기
베트남, 다단계 마케팅 규정 강화 예고
☐ 베트남이 다단계 마케팅(Multi Level Marketing) 업체를 보다 엄격하게 규제할 계획임.- 베트남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가 다단계 마케팅 기업의 영업 규제 조항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음.- 산업통상부는 시장 질서를 지키고 신용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단계 마케팅 기업을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존의 다단계 마케팅 관련 규정 중 수정할 필요가 있는 조항이 있다고 하였음.-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다단계 마케팅 업체 수는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음.- 폐업한 업체 가운데는 실적이 악화되어 자진 폐업한 곳도 있지만 영업 허가 라이선스를 박탈당한 경우가 더 많음.- 한편, 2018년부터는 약 20개 정도의 다단계 업체가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데, 그중 3분의 2 가량이 외국계 자본이 투자한 기업임.- 또한 지금도 상당수의 외국 자본이 다단계 마케팅 형식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려 하고 있음. - 산업통상부는 외국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다단계 마케팅 기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임.☐ 다단계 마케팅 기업은 조직 구조상 논란이 될 만한 여지가 많음.- 산업통상부는 지난 5년 동안 약 30%에 가까운 다단계 마케팅 기업이 라이선스를 박탈당한 점만을 보더라도 다단계 마케팅 기업에 대한 규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임.- 먼저, 산업통상부는 외국계 자본이 다단계 마케팅 형식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려 할 경우, 최소한 다른 나라에서 3년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한 업체에만 영업 허가를 주기로 했음.- 또한 수수료 명목으로 영업으로 창출한 이익이 베트남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엄격히 통제할 계획임.- 이는 국부 유출을 방지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다단계 마케팅 기업의 자금 유출입이 불투명하게 관리될 수도 있기 때문임.
베트남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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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연장
☐ 자카르타 시 당국이 현재 시행 중인 대규모 집회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을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음.- 자카르타가 ‘전면적 사회적 거리두기(PSBB, Large-Scale Social Distancing)’ 정책 종료일을 당초 예정일인 11월 23에서 12월 6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음.- 자카르타가 PSBB를 연장한 것은 전면적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안심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임.- 자카르타 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2주일 동안 자카르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아직 시 정부 통제 범위 내에 있음.- 하지만 전면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지할 정도는 아니며, 지금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코로나19 확진세가 다시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기 직전일의 자카르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79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음.- 이에 자카르타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여러 하위 부처 및 관련자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거리두기 연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음.- 다만, 완치되지 않은 누적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자카르타 시의 방역 노력이 계속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 명을 돌파했음.- 수도 자카르타를 제외한 인도네시아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누적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음. 이는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수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앙정부의 방역 프로토콜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기 시작했음.-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를 통제하는데 성공했으나 그렇지 않은 지역도 있고 방역이 충분치 못한 지역 주민이 다른 지역 주민을 감염 시키는 사례도 나오고 있음.- 인도네시아 방역 당국은 중앙 정부가 보다 강력한 이동 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모든 공공 이벤트를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인도네시아 2020-11-26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자카르타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이동 제한 자세히보기
싱가포르, 기후 변화 대응 정책 구체화 필요
☐ 이산화탄소 배출 국제 기준이 계속 강화되면서, 탄소 배출권의 가치가 오르고 기업의 환경 관련 비용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경 정책에 있어서 다른 시각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조 바이든 후보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달리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번 선거 유세에서 미국도 이산화탄소 및 지구 온난화 물질 배출 감축에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음. - 미국 역시 온난화 물질을 줄이는 국제적인 협력 대열에 들어서고자 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앞으로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도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됨.- 이는 다시 말해 앞으로 오염 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가 지금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임.- 세계 각국은 이미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고 있으며 친환경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국제 협약을 준수하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에 들어갔음.-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도 오염 물질을 줄여야 하며 그 과정에서 설비 변경이나 탄소 배출권 구입 등으로 인해 관련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싱가포르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친환경 대출 프로그램을 소개했음.-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은 친환경 대출 상품(GSLS, Green and Sustainability-Linked Loan Grant Scheme)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음.- 이는 싱가포르 내 기업이 환경 개선 사업을 하거나 또는 오염 물질을 감축하기 위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싱가포르 정부가 해당 대출금의 일부를 대신 상환해 주는 제도임.- 싱가포르 통화청은 이 같은 제도가 도입될 경우 싱가포르가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 될 것이며, 앞으로 싱가포르가 국내 환경을 개선하고 국제 환경 기준을 준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싱가포르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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