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몰도바 야당, EU 사무소에서 LGBT 지지 반대 시위

☐ 몰도바 야당 승리블록(Victory Bloc), 키시나우에서 LGBT 지지 반대 시위 전개- 몰도바 야당인 승리블록(Victory Bloc) 청년 당원들은 키시나우(Chisinau) EU 사무소 앞에서 LGBT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평화 시위를 진행함.- 동 시위대는 ‘전통적 가치 수호’, ‘키시나우는 LGBT 축제의 장이 아니다’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EU 관료들에게 몰도바 시민들의 의지를 존중할 것을 촉구함.☐ 시위의 배경과 정치적 맥락- 키시나우 시당국은 지난 5월 연례 LGBT 행진을 금지했으며, 이에 대응해 EU 사무소 건물에 무지개 깃발이 게양된 것이 사태의 발단임.- 사회당(Party of Socialists)과 공산당(Party of Communists) 등 야권은 마이아 산두(Maia Sandu) 대통령과 여당이 전통적 기독교 가치에 반하는 LGBT 이념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함.☐ 내정간섭 의혹 증폭- 이고르 도돈(Igor Dodon) 전 몰도바 대통령은 미국이 몰도바의 정교회 및 전통적 가치를 훼손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주장함.- 또한, LGBT 지지에 반대하는 정치인과 성직자들이 괴롭힘과 협박을 겪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몰도바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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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EFTA 협정 전면 발효로 무관세 수출 확대

☐ 몰도바 기업, EFTA 협정 발효로 수출 기회 확대- 2025년 4월 1일부터 몰도바 기업들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회원국에 무관세 또는 감세 혜택을 받아 수출할 수 있게 됨.- 이는 몰도바-유럽 간 국제 경제 통합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평가됨.☐ EFTA 시장 내 몰도바 제품 수출 기회 확대- 몰도바의 EFTA 국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는 와인 및 주류, 포도, 사과·자두·체리 등 신선 과일, 천연꿀, 해바라기유, 유지종자, 포장재, 의류, 신발류 등이 있음.- 이번 협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시장 중 하나인 EFTA 내 1,500만 명 이상의 소비자 시장이 몰도바에 개방됨.☐ 협정 체결 배경 및 향후 기대효과- 몰도바는 지난 2023년 6월 EFTA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2년간 모든 서명국의 비준을 거쳐 4월 1일부로 전면 발효됨.- 몰도바 기업들은 이번 협정을 기반으로 EFTA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몰도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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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와 우크라이나, EU 가입 협력 논의

☐ 몰도바 총리, 우크라이나 신임 대사와 면담- 지난 3월 24일 도린 레치안(Dorin Recean) 몰도바 총리는 파운 로호베이(Paun Rohovei) 신임 주몰도바 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양국의 EU 가입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함.- 레치안 총리는 EU 가입이 양국의 번영과 안보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함.☐ 몰도바·우크라이나·루마니아 3국 간 주요 협력 분야 논의- 양측은 에너지, 인프라, 정보·사이버 안보 등 우선순위 분야를 중심으로 몰도바·우크라이나·루마니아 3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함.- 아울러, 드니스터(Dnistr) 강 횡단 교량 건설을 통한 교통망 확충과, 국방 시스템 복원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를 논의함.☐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문화·교육 이니셔티브-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자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면서 몰도바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문화·교육 분야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예정임.- 레치안 총리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용기와 희생을 높이 평가했으며, 로호베이 대사는 난민 지원과 국제 무대에서의 정치적 지지 등에 대해 몰도바 측에 사의를 표함.

몰도바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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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중국으로부터 농업 부문 첨단 기술 지원 확보

☐ 중국과 몰도바, 농업 협력 강화- 중국 대사관은 지난 3월 21일 몰도바를 방문하여 양국 간 농업 협력을 지원할 의사를 표명함.-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 시장 내 몰도바 농산물 홍보와 중국의 혁신 기술을 통한 몰도바 농업 부문의 현대화 및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이 논의됨.☐ 스마트 농업과 유기농업 중점 협력- 중국 대사관은 특히 ▲스마트 농업,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몰도바와 협력을 강화할 의사를 표명함.- 타티아나 니스토리카(Tatiana Nistorica) 몰도바유기농협회(MOVCA) 회장은 중국의 기술 및 투자가 특히 현지 유기농업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함.☐ 주요 기대 효과 및 최근 양국 협력 동향- 이번 협력은 유기농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 시장에서 몰도바 제품을 홍보하고 몰도바 내 중국 첨단 농업 기술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몰도바 식품안전청과 중국 대사관은 지난 2월 몰도바산 포도씨 가루와 해바라기씨 가루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위생 및 식물위생 요건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한 바 있음.

몰도바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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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단일유로결제지역(SEPA) 가입

☐ 몰도바, SEPA 가입 - 지난 3월 6일 몰도바 국립은행(BNM: National Bank of Moldova)은 몰도바의 단일유로결제지역(SEPA: Single Euro Payments Area)* 가입이 승인됐다고 발표함- SEPA 가입으로 몰도바 국민과 기업들은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며 저렴한 국제 유로화 거래가 가능해짐☐ SEPA 가입의 혜택과 의의- 안카 드라구(Anca Dragu) 몰도바 국립은행 총재는 SEPA 가입으로 몰도바가 유럽 금융 표준에 부합하게 됐으며, 국민과 기업들이 저비용 또는 무료로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함- 도린 레케안(Dorin Recean) 몰도바 총리는 SEPA 가입을 통해 EU 국가들간의 거래에서 해외 거주 몰도바인들의 송금과 기업인들의 자금 이체가 더욱 신속하고 저렴해질 것이라고 설명함☐ 경제 통합과 향후 전망- 몰도바 국립은행은 이번 SEPA 가입이 몰도바의 유럽 시장 경제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함- 몰도바 은행들은 수개월 내 국민들이 SEPA 시스템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임*유럽 내 결제 통합 이니셔티브로, 유로화로 이루어지는 은행 간 송금 간소화를 목표

몰도바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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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EU로부터 19억 유로 규모 경제개발 지원금 확보

☐ EU, 몰도바 경제성장 지원 위한 재정 지원 발표- EU는 몰도바의 경제개발, 유럽 단일시장 통합, 필수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19억 유로(약 2조 8,533억 원)를 배정함- 상기 내용은 도이나 게르만(Doina German) 몰도바 의회 부의장과 데이비드 맥알리스터(David McAllister) 유럽의회 외교위원장 간의 회담 이후 발표됨☐ 몰도바 성장계획 및 전략적 기반 구축- 몰도바의 성장계획은 재정 지원 확대와 인프라 현대화, EU 단일시장 접근성 강화, 사회경제적 개혁 지원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축을 중심으로 추진됨- 몰도바는 민간부문 발전, 경제 회복력, 거버넌스, 녹색 전환, 에너지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는 44개 이상의 개혁 조치를 포함한 포괄적 개혁 의제를 수립하고 있음☐ EU의 대몰도바 재정 지원 가속화 전망- 한편, EU 협상단은 2025년 5월 초까지 5억 2,000만 유로(약 7,809억 원)의 추가 보조금과 대출을 제공하는 등 몰도바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가속화하기로 함

몰도바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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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소규모·영세 농가 대상 신규 농업 대출 프로그램 도입

☐ 몰도바 농가 대상 신규 금융상품 출시- 2025년 3월 1일부터 몰도바 소규모·영세 농가는 우대금리 5.1%와 최대 30%의 보조금이 포함된 신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됨- 해당 프로그램은 최대 5년의 유연한 상환 조건을 제공하며, ODA 보증기금을 통한 국가 보증을 제공함☐ 대출 프로그램 세부사항 및 용도- 이번 지원금은 농업 장비 구매, 수확 후 가공 설비, 운영비용 충당 등에 사용 가능함- 농가는 일반 농업 장비 구매 시 최대 200만 레우(약 1억 5,400만 원)와 5% 비상환 보조금을, 수확 후 가공 설비 구매 시 최대 500만 레우(약 3억 8,500만 원)와 30%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 신청 절차 및 프로그램 운영- 농가는 대출 신청과 관련 세부사항 확인을 위해 몰도바 소재 시중은행을 통해 신청해야 함- 동 프로그램은 몰도바 정부가 농업식품산업부, 재무부, 대외원조프로그램관리국과 협력하여 시행함

몰도바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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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2024년 부패인식지수 순위 상승

☐ 몰도바, 부패인식지수 순위 개선- 몰도바는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4년 부패인식지수에서 43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78위를 기록함- 몰도바는 2019년 32점을 기록한 이후 5년간 지속적인 순위 개선을 보여온 것으로 확인됨☐ 부패 척결 성과와 과제- 몰도바는 부패 척결과 사법 부문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유럽연합(EU) 가입 절차와 관련하여 상당한 진전을 이룬 바 있음- 한편,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패 척결 성과가 일부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며, 국가청렴반부패프로그램(NAIP)과 사법 부문의 독립성 및 청렴성 보장 전략의 추가 추진이 필요한 상황임- 아울러, 공공정책 문서에 대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체계 수립 및 국가청렴반부패프로그램 모니터링 그룹에 시민사회 대표 임명 등의 사안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임☐ 몰도바, 반부패 당국 간 협력 강화 필요- 몰도바는 2024년 다수의 법안이 발의되고 통과되었으나, 부패 관련 제재 검토 등 일부 법안은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음- 특히, 반부패 당국의 자원은 증가했으나 기관 간 협력이 미흡하였던 것으로 관찰됨

몰도바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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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EU로부터 2억 5,800만 달러 에너지 안보 지원금 수령 예정

☐ EU, 몰도바에 에너지 안보 강화 지원금 제공- EU는 2025년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조치에 대응해 몰도바에 2억 5,000만 유로(약 3,789억 원)를 지원하기로 함- 이번 지원은 몰도바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EU 에너지 시장 통합을 위한 2개년 계획의 일환임☐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과 EU의 대응-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은 지난 1월 1일 트란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였으며, 이로 인해 약 40만 명의 주민이 난방과 온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음- 몰도바는 가스 공급 중단으로 전기 요금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하면서 EU 회원국인 루마니아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고 있음- EU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주민들을 위해 6,000만 유로(약 909억 원)를 추가 지원할 방침임☐ 몰도바의 정치 상황과 EU 통합 노력- 마이아 산두(Maia Sandu) 몰도바 대통령은 EU의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명함- 한편, 러시아가 친러 정부 수립을 위해 의회 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위기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함- EU는 지난 2024년 6월 몰도바와 EU 가입 협상에 착수한 바 있음

몰도바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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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트란스니스트리아 에너지 위기 관련 문제로 러시아 대사 소환

☐ 러시아 대사관, 트란스니스트리아 에너지 위기 관련 입장 표명-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 1월 1일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중단된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에너지 위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아울러, 서방과 우크라이나가 인위적으로 에너지 위기를 조성했다고 비판하며, 몰도바와 우크라이나 언론이 러시아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함☐ 몰도바, 트란스니스트리아 에너지 위기 관련 러시아 대사 소환- 몰도바 외교부는 지난 1월 6일 러시아 대사관의 상기 성명과 관련해 알렉산더 안드레예프(Alexander Andreyev) 주몰도바 러시아 대사를 소환함- 몰도바 외교부는 해당 성명이 러시아-몰도바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함☐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 트란스니스트리아는 러시아 이외의 대체 에너지 공급원이 없어 산업시설 가동을 중단하는 등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 실제,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쿠추르간(Cuciurgan) 발전소는 가스에서 석탄으로 연료를 전환한 것으로 확인되며, 석탄 연료 사용은 1월 말 또는 2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몰도바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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