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콜롬비아, ELN 평화협상 결렬로 사상자 약 80명 발생

☐ 콜롬비아, 평화협상 결렬로 북동부 지역 유혈사태 발생- 콜롬비아 북동부 카타툼보(Catatumbo) 지역에서 정부와 민족해방군(ELN: National Liberation Army)과의 평화협상이 결렬된 이후 최소 80명이 사망함- ELN이 전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Revolutionary Armed Forces of Colombia) 조직원들을 공격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함-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은 폭력 사태가 격화되자 1월 19일 ELN과의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됨☐ 카타툼보 지역 인도주의적 위기와 주민 대피 사태- 윌리엄 비야미사르(William Villamizar) 카타툼보 주지사는 약 5,000명의 주민이 정부 대피소나 인근 산악 지대로 피신하는 등 폭력 사태로 인한 대규모 피난민이 발생했다고 보고함- 아울러, 주민들이 분쟁을 피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탈출하고 있으며, 인도주의적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전함☐ 정부 대응과 안전 조치- 콜롬비아 정부는 5,000명 이상의 병력을 해당 지역에 파견하여 안전을 강화하고, 티부(Tibu)와 쿠쿠타(Cucuta) 사이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확보함

콜롬비아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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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

☐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 폭우로 비상사태 선포- 2025년 1월 16일 브라질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주 캄보리우(Camboriú)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폭우로 인한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해 비상사태가 선포됨- 줄리아나 파반(Juliana Pavan) 캄보리우 시장은 수 시간 동안 120밀리미터(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도심이 침수되고 주요 도로인 BR-101 도로가 폐쇄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함☐ 산타카타리나주 당국, 피해 완화 노력 전개- 산타카타리나주 당국은 긴급 대피소를 설치하고 재난대응긴급계획을 가동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모금 활동을 통해 대응 활동을 지원하기로 함- 대응 및 조치조정 그룹(GRAC: Response and Action Coordination Group)과 민방위, 공공사업, 공공안전 부서는 특히 산사태 위험 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함☐ 기상 예보 한계와 지속적 우려- 산타카타리나주 기상관측소 에파그리/시람(Epagri/Ciram)은 기상 모델과 기술의 한계로 집중 호우를 예측하지 못하였다고 설명함- 이번 사태로 인해 도시 배수 시스템 및 홍수 예방 인프라의 개선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제기됨- 한편, 봉비냐스(Bombinhas), 고베르나도르 셀소 라모스(Governador Celso Ramos), 이타페마(Itapema) 등 지역에서 추가 홍수 발생 우려가 있음

브라질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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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브릭스 파트너 국가로 가입

☐ 나이지리아, 브릭스 파트너 국가 가입-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신흥 경제 협력체 브릭스(BRICS)는 2025년 1월 18일 나이지리아를 파트너 국가로 승인함- 현재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이 이를 공식 발표했으며, 브릭스의 9번째 파트너 국가로 공식 수용됨☐ 나이지리아의 브릭스 내 역할과 의의- 세계 여섯 번째 인구 대국이자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인 나이지리아는 여타 브릭스 회원국들과 공동의 이해관계를 공유함- 나이지리아는 브라질 의장국 기간 중 주요 의제인 남남협력 강화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임☐ 향후 전망과 지정학적 맥락- 브릭스는 미국 달러에 의존하지 않는 대체 결제 시스템 개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함- 한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브릭스가 미국 달러 체제를 약화시킬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음

브라질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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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가자지구 휴전 협정 지지 표명

☐ 과테말라, 가자지구 휴전 협정 환영- 2025년 1월 15일 과테말라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체결된 가자지구 휴전 협정 지지를 발표함- 이집트, 미국, 카타르 정부의 중재로 진행된 이번 협정은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를 목표로 함☐ 휴전 협정 세부 내용- 휴전은 1월 19일 오후 12시 15분부터 발효되어 42일간 지속될 예정으로, 가자지구 내 인도적 지원과 연료 공급, 병원 복구를 허용함- 하마스는 33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이스라엘은 일부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기로 함☐ 평화적 해결과 국제법 준수 강조- 과테말라는 양측이 협정을 준수하고 국제법과 유엔 결의안에 따라 평화적 해결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조항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함- 이번 휴전은 이스라엘군의 군사 행동으로 4만 5,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15개월간의 분쟁 이후 이루어짐

과테말라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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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천연가스 매장량 감소로 LNG 수입 확대

☐ 콜롬비아, LNG 수입 증가로 페트로 대통령의 기후 목표 저해 우려- 콜롬비아는 자국 천연가스 매장량 감소와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의 신규 시추 허가 중단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증가함- 콜롬비아는 주로 미국과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LNG를 수입하고 있으며, 동 국가들로부터 수입된 LNG는 국내 생산된 LNG 대비 탄소 배출량이 약 50% 많은 것으로 확인됨- 이러한 상황은 페트로 대통령의 기후 관련 목표를 저해하는 것으로 분석됨☐ 에너지 전환 전략에 대한 비판과 도전- 전문가들은 신규 가스 시추와 수압파쇄 채광 프로젝트 중단을 포함한 페트로 대통령의 화석연료 생산 중단 결정이 콜롬비아의 에너지 자급과 기후 목표를 저해한다고 지적함- 콜롬비아 정부는 가스 부족을 부인하며 태양광 및 풍력 발전 확대를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략이 단기적인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음☐ 콜롬비아, LNG 수입 지속 전망- 국내 생산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면서, LNG 수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콜롬비아 정부는 심해 가스전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2020년대 후반까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콜롬비아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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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24/25년 곡물 생산량 전년 대비 8.2% 증가 전망

☐ 브라질, 2024/25년 농업 생산량 사상 최대치 기록 예상- 브라질 농산물공급공사(CONAB)는 2024/25년 곡물 생산량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3억 2,220만 톤(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이러한 증가는 양호한 기후 조건과 8,140만 헥타르(ha) 규모의 농경지 확대(전년 대비 1.8% 증가)에 기인함☐ 주요 작물 생산량 및 수확량 개선- (대두) 대두 생산량은 헥타르당 평균 3,509킬로그램(kg)의 수확량을 기록하며 1억 6,633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옥수수) 옥수수 생산량은 첫 파종 면적이 6.4% 감소했음에도 수확량이 4.8% 개선되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억 1,960만 톤에 이를 전망임-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199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검은콩) 검은콩 생산량은 4.9% 증가한 34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수출 전망 및 시장 동향- 2024/25년 대두 수출량은1억 547만 톤으로 2023/24년(9,860만 톤) 대비 증가할 전망이며, 대두박 및 대두유 수출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옥수수는 수출량 3,400만 톤, 국내 소비량 8,640만 톤, 비축량 35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쌀은 국제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수출량 200만 톤, 국내 소비량 1,050만 톤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브라질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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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태평양-대서양 연결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 개발 추진

☐ 칠레 정부,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 관련 고위급위원회 회의 개최- 2025년 1월 16일 칠레 정부는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Bioceanic Road Corridor)' 개발을 위한 두 번째 고위급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중앙정부와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타라파카(Tarapacá)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함- 동 이니셔티브는 칠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연결하는 상업 노선을 구축해, 역내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요 시장과의 교역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회의 주요 논의사항 및 합의 내용- 니콜라스 그라우(Nicolás Grau) 칠레 경제부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 대책, ▲안토파가스타와 타라파카 지역의 항만 인프라 개발, ▲회랑 개발 참여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함- 아울러, 북부 칠레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분석과 2025년 주요 목표 설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바이오세아닉 로드 회랑의 전략적 중요성과 향후 전망- 동 회랑은 태평양과 대서양 항구를 연결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교역을 증진하고, 칠레를 남미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시킬 것으로 기대됨- 후안 카를로스 무뇨스(Juan Carlos Muñoz) 칠레 교통부장관은 브라질 남부의 농산물을 칠레 항구와 연결함으로써 칠레가 농산물 수출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음을 강조함

칠레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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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 법정 최저임금 폐지 제안

☐ 파라과이, 법정 최저임금 폐지 제안- 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énez)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장관은 경제 활성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정 최저임금 폐지를 제안함- 히메네스 장관은 법정 최저임금이 없는 스웨덴, 스위스,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을 언급하며, 이들 국가의 근로자들이 여전히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함☐ 최저임금 폐지로 기대되는 효과- 히메네스 장관은 최저임금 폐지가 대기업들의 파라과이 진출을 유도해 투자 증가와 근로자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함- 아울러, 현행 최저임금 280만 과라니(약 52만 원)가 적정 생활수준 유지에 불충분함을 지적함☐ 투자 유치 위한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이번 제안은 파라과이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여 해외 투자자들의 對파라과이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아울러, 히메네스 장관은 최저임금 폐지를 통해 기업들이 근로자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노동시장을 구축,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을 기대한다고 설명함

파라과이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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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유럽 3개국에 외교 제재 조치 단행

☐ 베네수엘라, 네덜란드·프랑스·이탈리아 외교관 제한 조치 실시- 2025년 1월 14일 베네수엘라 정부는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의 '적대적 행위'와 '극단주의 단체 지원'을 이유로 외교 제재를 단행함- 베네수엘라는 해당 각국 대사관의 외교관 수를 48시간 내 3명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함☐ 여행 제한 및 주권 존중 요구- 이반 힐(Yvan Gil) 베네수엘라 외교부장관은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외교관들이 카라카스 볼리바르 광장(Bolivar Square)으로부터 40킬로미터(km) 이상 이동 시 베네수엘라 외교부의 서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함- 힐 외교부장관은 특히 '워싱턴의 지침(미국 정부의 대외 정책)'에 동조하는 국가들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주권과 자결권 존중을 촉구함☐ 안정과 주권 수호 의지 표명- 힐 외교부장관은 베네수엘라가 국제법에 따라 자국의 안정과 주권,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이번 제재는 베네수엘라가 자체적으로 이룩한 안정과 번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을 밝힘

베네수엘라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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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반적인 수출 감소 속 일부 부문 성장세

☐ 파라과이 2024년 수출 실적-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Banco Central del Paraguay)은 2024년 수출이 전년 대비 7.7% 감소한 158억 4,000만 달러(약 23조 535억 원)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63억 8,000만 달러(약 23조 8,395억 원)를 기록해 5억 3,880만 달러(약 7,841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였다고 발표함- 옥수수와 대두를 포함한 1차 농산품 수출이 전년 대비 12.6% 감소했으며, 전력 수출은 25.5% 하락함☐ 일부 수출 부문 성장세 기록- 전반적인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수출은 금액 기준 12.4%, 물량 기준 7.6% 증가했으며, 공업용 제조품 수출은 14% 상승함- 알루미늄 제품(+70%)과 섬유류(+23%)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함☐ 기후 변화로 인한 현지 농업 생산량 감소- 악천후로 인한 국내 농업 생산량 감소가 현지 과일 및 채소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됨- 상인들은 국내 생산 감소로 아르헨티나산 농산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농업 부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음

파라과이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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