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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수사당국, 스리랑카 항공·에어버스 간 불법 계약 혐의 관련 조사 착수
스리랑카 Sri Lanka News, The Japan Times, CNA 2020/02/04
□ 2월 2일 스리랑카 수사당국은 에어버스(Airbus)와 스리랑카 항공(SriLankan Airlines) 간 불법 계약 혐의에 관한 조사에 착수함.
- 에어버스와 스리랑카 항공 간 불법 계약 혐의는 2013년 스리랑카 항공이 에어버스 항공기 10대 도입 계약과 관련해 대규모의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내용임.
-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은 2013년 해당 계약과 관련된 뇌물 제공 및 회계 부정 의혹 등의 모든 측면을 광범위하게 조사할 것을 지시함.
□ 스리랑카 수사당국의 이번 조사는 에어버스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고용 및 뇌물 제공을 한 혐의가 프랑스 법원 등에서 인정된 데 따른 것임.
- 1월 31일 AFP 통신에 따르면 에어버스에 뇌물 제공 등 관계 법률을 위반한 혐의와 관련해 총 36억 유로(한화 약 4조 7,583억 3,600만 원) 규모의 벌금을 내는 합의안이 프랑스와 영국, 미국 법원에서 각각 승인됨.
□ 스리랑카 국영 항공사인 스리랑카 항공은 현재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누적 손실액은 이미 12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조 4,805억 6,000만 원)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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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정보] 스리랑카 당국, 스리랑카 항공·에어버스 간 불법 계약 혐의 조사(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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