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 조류독감이 발생해 약 3만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함. 
- 2월 11일 응웬 응옥 손(Nguyen Ngoc Son) 베트남 하노이 가축보건부 대표에 따르면, 중부 탄호아(Thanh Hoa)에서 2만 3,000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가 조류독감에 걸렸고 하노이(Hanoi)에서는 오리 6,800마리가 조류독감 증세를 나타냄.

☐ 가축보건부는 다른 지역으로 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닭과 오리를 살처분하고, 농가에는 의심증상을 보이는 닭과 오리가 발견되면 즉각 당국에 보고할 것을 권고함.
- 조류독감은 1주일 전 하노이 쯩미(Chuong My) 지역에서 기르던 오리들 사이에서 처음 발생함.
- 1일 중국 후난성에서 발병한 조류독감이 베트남으로 옮겨간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음.

☐ 베트남은 지난해 8월에도 조류독감이 발병해 약 1만 500마리에 달하는 닭을 살처분함.
- 조류독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달리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 베트남에서 지난 2003년 조류독감이 처음 발생한 이후 이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최소 65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