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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 26가지 의약성분 및 의약품 수출 제한

인도 The Guardian, The New York Times, Bloomberg 2020/03/06

□ 3월 3일 인도 정부가 26가지의 의약성분 및 의약품에 대해 수출을 제한함.
- 수출이 제한된 의약품에는 진통제인 파라세타몰과 케니다졸, 에리스트로마이신, 호르몬제인 프로게스테론, 비타민 B12, B1, B6 등이 포함됨. 
- 이러한 의약성분 및 의약품은 인도 제약분야 수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음.

□ 인도의 의약성분 및 의약품 수출 제한 조치는 중국 제약사들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거나 생산량을 크게 줄인 데 따른 것임.
- 인도 제약회사들은 의약성분의 약 70%를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업계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전 세계가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함.
-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미국 의약품 및 의약성분에서 인도산의 비율은 각각 30%와 25%를 차지함.
- 스티븐 한(Stephen Hahn) 미국 식품의약청(FDA) 집행위원은 인도의 약품 수출 제한이 미국 내 의약품 공급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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