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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자국 개발 저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승인

방글라데시 Medical Device Network, Arab News, News18 2020/03/23

□ 3월 19일 방글라데시 당국은 자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대량생산할 수 있도록 승인함.
- Medical Device Network에 따르면, 진단키트는 2주 내에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할 것이며, 시장 공급까지는 약 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됨.

□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15분 이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함.
- 이번 진단키트 개발에는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싱가포르에서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던 바이존 쿠마르 실(Bijon Kumar Sil) 박사를 비롯한 Gonoshasthaya-RNA Biotech 연구진들이 참여함.
- Gonoshasthaya-RNA Biotech 연구소는 지난 2개월 반 동안 연구에 매진하여 저렴하고 간편한 진단키트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함.
- 연구소가 밝힌 진단키트의 가격은 약 250타카(한화 약 3,670원)에서 300타카(한화 약 4,404원) 수준임.

□ 이번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감지하는 방법으로 감염 여부를 조사함.
- 연구진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최초 감염 시점으로부터 항체가 발생하는 데 약 72시간이 걸리므로 감염 뒤 3일째부터 진단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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