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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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처음으로 온라인 차(茶) 경매 개시
스리랑카 Daijiworld, ColomboPage 2020/04/06
□ 4월 4일 역사상 최초로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 차(茶) 경매시장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짐.
- 콜롬보 차 경매시장은 세계에서 유서 깊을 정도로 오래된 시장인데, 스리랑카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내린 통행 금지령으로 지난 2주 동안 활동이 중단되자 콜롬보 차 경매업체가 경매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함.
- 이날 경매를 통해 판매된 차는 72만kg에 달함.
□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후로도 온라인을 통한 차 경매가 지속될 것이며,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60만kg 이상의 차 경매가 진행됨.
- 차 경매 관계자들은 온라인 경매 플랫폼에 이미 300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힘.
- 스리랑카 차 위원회(Sri Lanka Tea Board) 및 콜롬보 차 무역협회(Colombo Tea Traders' Association, CTTA)는 현대 기술을 사용하여 차 경매의 자동화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힘.
□ 콜롬보 차 경매시장에서는 매년 평균 3억kg에 이르는 차를 판매하며, 차 수출은 스리랑카의 주요 외환 수입원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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