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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코로나19 극복 위한 대출 확대 위해 은행 자본 규정 완화
싱가포르 Reuters, Bloomberg, PYMNTS.com 2020/04/09
☐ 4월 7일 싱가포르 중앙은행 격인 통화청(MAS)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완화를 지원하고자 은행 대출을 늘리기 위한 은행 완충자본(capital buffer) 요건 완화 등이 포함된 대책을 발표함.
- MAS는 성명에서 은행들의 대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완충자본’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힘.
☐ MAS는 싱가포르 은행들이 가계와 기업 지원을 위해 경제에 유동성을 계속 공급하는 한편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본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함.
- 단, MAS는 이번 조치로 인해 시중에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동성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음.
☐ 싱가포르의 3대 은행 OCBC(Oversea-Chinese Banking Corp), DBS 그룹 홀딩(DBS Group Holdings), UOB(United Overseas Bank)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이미 2020년 부진한 실적 전망을 예측했었음.
-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활동 위축 여파로 싱가포르는 최악의 ‘경기침체’에 대비 중인 상황임.
- 국제적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한 주 전 부실 대출 증가와 채산성 악화 등을 이유로 싱가포르 은행 부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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