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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앙은행, 대출 확대 위해 은행 유동성 비율 인하
필리핀 Philstar, Regulation Asia, Nikkei Asian Review 2020/04/10
☐ 4월 9일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중소 은행들의 ‘최소 유동성 비율’(Minimum Liquidity Ration, MLR)을 연말까지 일시적으로 20%에서 16%로 인하함.
- BSP는 이로 인해 금융 시스템에 100억 페소(한화 약 2,400억 원)의 유동성이 공급되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동을 지원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함.
☐ 벤자민 디오크노(Benjamin Diokno) BSP 총재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사태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지역사회 봉쇄 조치로 예금자와 차입자로부터 대출 수요가 커진 은행들의 유동성 부족 현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함.
- 디오크노 총재는 현재 필리핀 은행들의 유동성 상태는 양호하며, 유동성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함.
☐ 전문가들은 BSP의 최소 유동성 비율 인하 조치로 은행들의 대출 여력이 늘어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비자들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함.
- 한 전문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필리핀의 경제가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중 유동성을 늘려주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가장 환영받을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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