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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키스탄, 8개국에 클로로퀸 수출

파키스탄 Business Recorder, Global Village Space, DAWN.COM 2020/04/23

□ 최근 파키스탄은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터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카타르 등 8개국에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을 수출하기로 결정함.
- 이에 따라 파키스탄은 영국에 500만 정의 클로로퀸을,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 100만 정, 카자흐스탄에 70만 정, 터키와 이탈리아에 50만 정, 카타르에 30만 정을 각 수출할 예정임. 
- 이와 같은 결정은 임란 칸(Imran Khan) 파키스탄 총리가 주최한 내각 회의에서 이루어짐.

□ 최근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비롯한 말라리아 치료제들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 파키스탄은 총 4,000만 정에 이르는 클로로퀸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생산에 필요한 원료 또한 확보한 상태임.
- 현재 파키스탄에는 클로로퀸 등 말라리아 치료제를 제조하는 약 20개의 업체가 있음.

□ 지난 4월 10일 파키스탄 상무부는 말라리아 치료 약품 수출을 전면 금지한 바 있음.
- 인도 또한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미국 등 13개국에 우선 수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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