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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키스탄 의사협회, 모스크 예배 규정 완화에 반발

파키스탄 Reuters, Khaleej Times, Radio Free Europe/Radio Liberty 2020/04/24

□ 4월 22일 파키스탄 의료협회는 최근 파키스탄 정부가 이슬람교 사원에서의 예배 규정을 완화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반발하며, 이와 같은 결정을 철회하고 강력한 국가 봉쇄 조치를 내릴 것을 촉구함.
- 앞서 4월 18일 파키스탄 당국은 4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교 최대의 명절인 라마단(ramadan)을 앞두고 이슬람교 사원 방문 제한을 완화한 바 있음.
- 3월 말 파키스탄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슬람 사원 방문 시 예배 인원을 5명으로 제한하도록 명령했으나, 이에 대한 파키스탄 무슬림의 반발이 있었음.

□ 파키스탄 의사들은 파키스탄 당국에 의해 모스크 방문 규정이 완화됨에 따라, 4월 23일부터 시작될 라마단 기간에 많은 이슬람교 신도들이 모스크에 모일 것이며, 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밝힘.
- 콰이저 사자드(Qaiser Sajjad) 파키스탄 의료협회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함.

□ 4월 23일 파키스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명을 돌파함.
- 기자회견에 참가한 의사 사드 니아즈(Saad Niaz)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Sind) 주의 주도인 카라치(Karachi)에 있는 코로나19 수용시설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의료 기관이 병상 부족으로 환자의 입원을 거부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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