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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부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 삼아 관광산업 재정비

부탄 INQUIRER.net 2020/04/28

□ 최근 부탄 관광위원회(Tourism Council of Bhutan, TCB)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인해 부탄의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부탄 당국은 이번 시기를 이용해 부탄의 관광 산업 인프라와 시스템을 재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 언급함.
-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2,550명에 이르는 국제 관광객이 부탄 방문을 취소했으며, 부탄의 외국인 관광 수입은 420만 달러(한화 약 51억 5,340만 원) 수준으로 감소했음.

□ 도르지 드라드훌(Dorji Dhradhul) 부탄 관광위원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부탄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주요 불만은 불편한 예약 과정에 있었다며, 부탄으로의 여행 예약 과정은 길게는 1년까지 소요될 정도로 국제 여행객들에게 번거로운 절차라고 언급함.
- 드라드훌 사무총장은 여행 예약 시스템의 전산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겠다고 밝힘.
- 또한 여행지 근처에 공중화장실을 확충하고 편의점이나 카페를 비롯한 편의 시설들을 늘려 나갈 것이며, 관리인 또한 배치할 것이라 언급함.

□ 도르지 드라드훌 사무총장에 따르면, 4월 27일 기준으로 부탄에 남아있는 유일한 관광객은 3월 20일 부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관광객 1명이라고 밝힘.
-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예약 취소 쇄도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탄 여행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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