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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모든 해외 여객 노선 일시 중단
필리핀 Bloomberg, The Star, ABS-CBN 2020/05/04
☐ 필리핀 정부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을 물론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항공편 전부를 일시적으로 출입 금지 시킨다고 발표하였음.
- 필리핀은 5월 2일 긴급 성명을 통해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우선 일주일 동안 모든 해외 노선의 입출국을 전면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는 코로나19 전파 사태를 막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치는 여객 항공편에만 적용한다는 것이 필리핀 정부의 설명임.
-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포함한 화물 운송은 제한적으로 계속 허용할 방침임. 대표적으로 의료물품이나 유틸리티, 청소 및 위생 용품, 그리고 생활 필수품 일부를 실어 나르는 운송 화물편은 이전과 동일하게 필리핀 입출국을 허가할 계획임.
☐ 이번 필리핀 정부의 결정으로 현지 항공사들도 운항 중단 상태에 들어갔으며 운항 중단 시기는 출입 금지 기간보다 길 것으로 보임.
- 필리핀 항공(Philippine Airlines)과 세부 항공(Cebu Air) 등 필리핀 로컬 항공사는 이와 같은 필리핀 정부의 결정에 따라 여객 항공 입출국 금지 완화 예정일인 10일 보다 5일 더 뒤인 15일 까지 모든 여객 운송을 중지하기로 결정했음.
- 이는 필리핀의 핵심 경제 지구에 대한 봉쇄 정책을 15일 까지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이번에 필리핀이 긴급히 실시한 해외 노선 입출국 금지 시한도 15일까지로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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