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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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4% 이상 감소
방글라데시 The Financial Express bd, New Age 2020/05/07
□ 5월 4일 인도 경제지 파이낸셜익스프레스(Financial Express)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및 수출협회(BGMEA)는 4월 봉제의류(RMG, Ready Made Garment) 수출이 작년 같은 달 대비 84.86% 감소한 3억 6,590만 달러(한화 약 4,484억 1,045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힘.
- 또한 4월 의류 부문에서의 수출 수입은 지난 3월보다 81%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및 수출협회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의 영향으로 3월 이후 현재까지 미국, 유럽연합, 캐나다를 비롯한 나라들의 글로벌 의류 구매업체들이 30억 달러(한화 약 3조 6,765억 원)가 넘는 기존 주문을 취소하거나 보류했다고 밝힘.
- 또한 수출 성과의 하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국가봉쇄 조치로 인해 방글라데시 내 대부분의 의류공장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언급함.
□ 방글라데시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16일까지 국가 봉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나, 의류공장들의 부분적인 생산 재개를 허용한 바 있음.
- 4월 28일 루바나 후크(Rubana Huq)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BGMEA) 회장은 방글라데시에서 약 600개의 공장이 국가 봉쇄에도 불구하고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했으며, 곧 856개 공장이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 밝힘.
- 하지만 파이낸셜익스프레스는 세계 시장에서의 의류 수요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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