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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쌀 수출 급증

캄보디아 The Cambodia Daily, The Phnom Penh Post, Khmer Times 2020/05/11

☐ 캄보디아의 올해 첫 4개월 동안의 쌀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 캄보디아 쌀 협회(Cambodian Rice Federation)에 따르면 2020년 1월~4월 사이 캄보디아는 총 30만 톤의 쌀을 수출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21만 톤 대비 40% 이상 늘어난 수출량을 달성함.
- 수출 지역 별로 보면 중국이 30만 톤 중 12만 톤을 사들이면서 41%의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은 9만 7,000톤을 수입한 EU와 3만 7,000톤을 사들인 아세안 지역 국가들이 뒤따랐음. 
- 30만 톤은 지난해 연간 수출량의 48% 수준으로, 올해 4월 까지의 쌀 수출만으로 이미 지난해 총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판매한 것이며 동시에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수출량임.
-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 국이 식량 확보에 나서면서 생겨난 현상인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는 2020년 쌀 수출양이 작년보다 최소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일부 품목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했지만 쌀 수요 상승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 식량 안보 확보 차원에서 지난 3월 하순 경 벼와 일부 쌀가공 식품에 대해 수출 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아직까지도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규제를 유지하고 있음.
- 그러나 4월까지의 쌀 수출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량이 이를 뛰어넘으면서 수출량은 폭증함. 한편,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자국의 쌀 보유량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언급을 하면서 적어도 현 수준 정도의 쌀 수출 추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
- 캄보디아 쌀 협회는 늘어난 쌀 수출량을 감당하기 위해 종자 수입 시 일시적으로 관세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더불어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재생 에너지 설비 지원, 계약 관례 정비, 민간 자본 참여 확대 등 쌀 농가 지원을 위한 여러 요구 사항을 전달하면서 정부의 쌀 산업 육성을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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