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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 국회에 경제부양책 통과 주문
베트남 CNA 2020/05/22
☐ 베트남 정부는 국회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 경기 부양책을 서명해 줄 것을 당부함.
- 응우엔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경기 회복에 필요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새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말함.
- 응우엔 총리는 이 같은 요청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어 정부가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추가 입법안을 가결해 줄 경우 제조업과 고용, 사회 보장 부문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임.
- 베트남 정부가 이번에 요청한 경기 부양안은 팬데믹 퇴치와 경제 발전 양쪽에 모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이는 베트남이 이미 상당한 개방 경제 체제이기 때문에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유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 상태에서 앞으로의 경제 개발 계획을 진행해 나가야 하기 때문임.
☐ 이미 다수의 부양책을 실시한 가운데 경제 성장률 전망은 하향됨.
- 베트남 당국은 당초 올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8% 정도 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에는 경제 성장률을 4.5~5.4% 정도로 변경하여 성장폭은 축소되고 불확실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함.
- 한편 베트남 정부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여러 경제 회복 패키지를 시행함. 특히 베트남 중앙은행이 상환 연기와 대출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300조 동(한화 약 15조 8,700억 원)을 기업과 가계에 지원했으며 재무부도 180조 동(한화 약 9조 5,200억 원)의 긴급 지원 패키지를 실행함
- 여기에 금융과 보험, 복권 관련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법인에 법인세를 인하해 주는 정책도 적용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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