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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경기선행지수 1991년 이래 최대 하락 기록

말레이시아 The Edge Markets 2020/05/26

☐ 최근 말레이시아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3월에 사상 최대 월간 하락폭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됨.
- 말레이시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4.9% 하락해 2월 –0.8%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되었음. 또한 –4.9%는 지난 1991년 이후 약 30년 사이 가장 높은 하락률이라고 말함.
- 세부 카테고리 별로 보면 경기선행지수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1.7%를 기록한 제조업 부문이었으며, 지수 감소폭이 –1.6%에 달했던 신규 기업 등록 건수가 그 뒤를 이었음.
-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2020년 경기선행지수 변동률은 2월에 +1.7%였으나 3월 지수 발표 이후 –3.6%까지 하락함.
- 한편, 이와 같은 경기선행지수 발표 후 OECD 역시 말레이시아의 경기 활동이 3월부터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함.
 
☐ 말레이시아 당국은 당분간 경기 둔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봄.
- 이와 같은 지난 3월의 경기선행지수 하락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동제한 조치로 비즈니스 활동에 차질이 생기면서 나타난 것임. 기업들은 제조활동을 할 수 없었고 운송과 교역도 줄어들면서 상업활동 역시 위축되었음.
- 한가지 더 암울한 사실은 이번에 발표된 3월 지표가 불과 2주 정도의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한 결과라는 것과 경기선행지수가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예견해 주는 지표라는 점임.
-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를 감안하여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경기 불황이 적어도 4~6개월 정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 가장 지수 하락폭이 높았던 산업 분야는 주택 건설, 신규 기업 등록, 비철 금속, 반도체 수입 등의 분야로 해당 부문의 사이클 하락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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