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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6월부터 단기 경제 회복 정책 실행 개시
말레이시아 Edge Markets, The Star, Business Today 2020/06/04
☐ 말레이시아 정부가 올해 6~12월 사이에 실시할 것으로 계획했던 단기 경제 회복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발표함.
- 말레이시아 재무부 장관이 3개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했던 단기 회복 정책 실행을 무히딘 야신(Muhyiddin Yassin) 총리가 승인할 것이라고 말함.
- 이번에 실행할 프로그램은 위기 극복 의지 강화, 비즈니스 육성, 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1)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2) 관민협조 강화, 3) 종합적인 교류, 4) 데이터 중심 솔루션 이라는 구체적인 지침도 마련했음.
- 우선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사전에 계획안 정책안을 계속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변화에 맞추어 변경한다고 말하면서, 이는 변동성이 커진 현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음.
- 관민협조 강화 측면에서는 정부 유관 기업이나, 정부 사업을 맡고 있는 기업을 우선시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순수 민간 분야에서도 정부의 지원과 필요한 경우 개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함.
- 교류 측면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팩트에 기반한 투명성 높은 정보를 근거로 상호 커뮤니케이션, 소통, 그리고 교류를 확대한다는 것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입장임.
- 마지막으로 데이터 중심 솔루션은 정보와 통계 수치에 근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행해 옮길 것이라고 말했음.
☐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계획은 단계적 절차를 밟아가며 실행할 것임.
- 말레이시아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방역 추이와 경제 침체 상황 모두를 감안하여 4~6단계에 걸쳐 적용 정도나 대응 수준을 다르게 변경하도록 구성되었음.
- 각 단계에는 이동제한 명령 수위를 비롯하여 경제 활성화 패키지 실행 규모 조절, 영업 재개를 허가하는 기업이나 사업체 범위,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대비한 경제 구조 개편 정책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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