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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케손시, 중소기업 지원책 준비
필리핀 Philippine Information Agency, Manila Times, Rappler 2020/07/02
☐ 필리핀 케손(Quezon)시가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을 지원할 계획임.
- 필리핀 케손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가 있는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 지구에 속한 도시 중 하나로, 메트로 마닐라 도시 중 가장 인구가 많으며 행정 구역도 가장 넓음.
- 케손시의 인구는 2020년 현재 3백만 명 이상이며 시내에는 필리핀 최고 명문 학교가 있고 치안이 좋아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유학생이 몰려드는 도시임. 케손시는 경제 사회적으로 필리핀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
- 이러한 케손시가 최근 시 차원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케손시 의회는 코로나19의 피해를 본 중소기업 등이 앞으로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7억 페소(한화 약 169억 원)를 지원한다는 시 정부 계획을 승인했음.
- 케손시는 7억 페소를 이용해 케손시에 사업자로 등록된 중소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한편, 운영비용도 보조해 줄 예정임.
- 한편, 해당 정책은 케손시의 중소기업 협력 사무소(SBCDPO, Small Business and Cooperatives Development and Promotions Office)와 지역경제 투자 사무소(LEIPO, Local Economic Investment Promotions Office)가 실무를 맡을 것임.
☐ 케손시는 이번 정책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해 발생한 손실을 보전해 주는 성격도 있다고 말했음.
- 케손시는 이번 정책을 입안하면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이동제한과 외부활동 금지 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의 영업시간이 줄어들면서 매출과 수익에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음.
- 그러면서 케손시의 기업들이 시 정책에 협조하면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특별 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중소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시의회에 정책안 통과를 요청했음.
- 한편, 케손시는 시 경제를 위해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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