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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한국과 조건부 신속 출입국 절차 시행

싱가포르 CNA, Today, Mothership 2020/09/04

☐ 싱가포르는 한국에서 출발하거나 한국을 경유하는 입국자에 대한 긴급 격리 조치를 실시했음.
-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20년 8월 29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했거나 한국을 경유하여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싱가포르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 14일 동안 격리하도록 조치했음.
- 이는 지난 2020년 8월 15일을 전후로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임.
-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자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한국발 또는 한국 경유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음.
- 싱가포르는 국토 면적이 좁아 많은 인원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단위 인구 당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우 많았던 나라임.
- 이러한 싱가포르 정부의 조치로 인해 싱가포르와 한국의 교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음.

☐ 싱가포르와 한국이 중요한 비즈니스 업무나 공식 외교를 위한 방문 시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데 상호 합의했음.
- 하지만 싱가포르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와 한국 외교부는 긴급히 장관급 회담을 갖고, 중요한 비즈니스 수행 인원이나 공식 외교 목적 방문객에게는 14일 격리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음. 
- 해당 합의 사항은 2020년 9월 4일부터 즉시 적용함.
- 다만, 양국은 서로 상대국에 비즈니스 담당자나 외교 담당자를 보낼 때 해당 담당자가 출국일 전 14일 동안 철저하게 방역 지침을 따르는지 모니터링하며, 출국 직전에도 상호 합의한 방역 프로토콜을 모두 거친 후 출국을 허가하기로 하였음. 
- 싱가포르와 한국은 이번 장관급 회담에서 일반 여행 목적 방문객에 대한 격리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이해하나 긴급한 용무나 중요 비즈니스, 외교 업무를 지체해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음.
-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에 계속 최선을 다하면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양국의 교류가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두 나라의 교류를 보다 자유롭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약속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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