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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3단계 완화 정책 곧 발표 예정
싱가포르 The New Paper, Straits Times, South China Morning post 2020/10/12
☐ 싱가포르 총리실이 서킷 브레이커 완화 3단계(phase 3)에 들어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지침을 가까운 시일 내 공개하겠다고 말했음.
-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가 최근 언론 발표를 통해 서킷 브레이커 완화 3단계 로드맵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음.
-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강력한 이동 제한과 국경 통제를 골자로 한 서킷 브레이커를 시행했으며 그 이후 단계적인 완화 정책을 통해 현재 완화 2단계(phase 2)를 적용하고 있음.
-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할 로드맵에는 완화 3단계를 시작할 구체적인 날짜와 함께 각종 규제 정책의 변경 사항, 외부 단체 모임 인원 제한과 대규모 공공 이벤트 개최 가능 여부 등이 포함될 예정임.
- 헹 스위 킷 부총리는 완화 3단계가 완전한 개방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지금의 완화 2단계보다 비교하여 좀 더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음.
- 동시에 완화 3단계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뉴노멀 시대가 오기 전의 과도기적 단계로 백신 개발 완료 시점까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 헹 스위 킷 부총리는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위기 대처 능력이 강해졌다고 평가하면서, 당분간 공공 행사나 활동에 어느 정도의 제한을 두더라도 싱가포르 국민이 잘 따라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힘.
☐ 완화 3단계 로드맵을 위해 여러 부처가 협업 중임.
- 싱가포르 총리실은 완화 3단계 정책은 싱가포르 국가 전체적으로 적용될 사안이기에 총리실 단독이나 개별 부처가 결정할 수는 없으며 이에 각 부처가 함께 적절한 수위의 규제 수준을 정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 싱가포르 정부는 완화 3단계를 시행하면서 2단계보다 더욱더 많은 자유를 허용할 것은 분명하지만 공공 보건, 가능한 많은 검진, 접촉 최소화, 확진자 동선 파악 등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음.
- 다만 정책 기조를 빠른 백신 개발과 접종 준비 태세 확보에 좀 더 무게 중심을 맞출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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