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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중국과 FTA 체결

캄보디아 Khmer Times, Global Times, CNA 2020/10/13

☐ 캄보디아와 중국이 양국 간에 FTA(Free Trade Agreement)를 맺기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음.
- 그동안 FTA 체결 여부를 두고 협상을 계속했던 캄보디아와 중국이 마침내 최종 합의에 이르렀음. 
- 두 나라는 이제부터 FTA 실무 조항 조율에 들어가며 늦어도 12개월 이내에 FTA 체제를 발효시킬 예정임.
- 캄보디아가 중국 FTA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로, 당시 두 나라는 관광, 농산품, 공산품 관세 장벽을 낮추는 것이 두 나라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음.
- 캄보디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는 중국과의 FTA 최종 합의가 역사적인 성과라고 말하면서, 캄보디아와 중국은 이전부터 친밀했지만 앞으로 더욱더 유대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보았음.
- 더불어 캄보디아 측은 실무 조율이 가능한 빠르게 마무리되어 2021년 초에 FTA를 발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피력했음.

☐ 캄보디아는 이번 FTA를 수출 회복 및 경제 성장의 돌파구로 이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음.
- 캄보디아는 원래 EU와의 무역 시 특별 최혜국 대우를 받았으나 2019년 인권 문제로 인해 최혜국 지위를 잃었음.
- 이로 인해 EU는 캄보디아 산 의류와 신발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EU가 핵심 수출 시장 중 하나였던 캄보디아는 큰 타격을 입었음.
- 캄보디아는 중국과의 FTA가 결정되자 가장 먼저 캄보디아 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언급했는데, 이는 EU에서 좁아진 입지를 중국 시장에서 만회하려는 의도가 깔린 발언인 것으로 보임.
- 한편,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간 캄보디아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번 FTA 체결도 그러한 추세가 배경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는 답변을 거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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