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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통화 정책 변경 없어

싱가포르 Singapore Business Review, CNA, Reuters 2020/10/19

☐ 싱가포르 금융 정책 당국이 10월에도 기준 금리를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말했음.
-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제로 금리인 정책 금리를 계속 유지한다고 발표했음.
- 또한, 통화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 정책 기조 역시 아무런 변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음.
- 싱가포르 통화청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최근 싱가포르 경제가 당분간 침체 상태에 머물 것이며 단기적으로 경기가 크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임. 
- 기준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지표인 핵심 인플레이션의 경우에도 앞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2021년에는 플러스 인플레이션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싱가포르 통화청은 이러한 전망이 제기되자 당분간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중기적으로는 재정 정책 역시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음.

☐ 환율 정책 역시 변화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싱가포르 통화청이 기준 금리 정책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표현하면서 외환 시장에서 싱가포르 정부의 움직임도 이전과 큰 차이 없을 것으로 보임.
- 싱가포르 당국은 미-중 분쟁으로 인해 국제 무역 여건이 악화된 2019년 외환 시장에서 싱가포르 달러의 가치가 오르는 속도를 억제하기로 결정했음.
- 이와 같은 기조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에도 이어졌으며 대외 무역 여건이 악화되자 한층 더 강력하게 싱가포르 달러의 절상 압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을 집행했음. 
-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싱가포르 경제가 가까운 시일 내에 회복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앞으로도 보조금 정책 등을 통해 시중에 더 많은 돈을 풀 태세임.
- 또한 통화청도 그와 유사한 예상을 하고 있기에 당분간 금리 및 외환과 관련한 싱가포르 정부와 규제 당국의 정책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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