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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몰디브, 인도 외교부 수석차관 방문 계기로 인도와 유대 관계 강화

몰디브 The Print 등 2020/11/11

□ 11월 9일 하르시 시링글라(Harsh Shringla) 인도 외교부 수석차관이 이틀간 몰디브를 방문함.
- 시링글라 수석차관은 이브라힘 무함마드 솔리(Ibrahim Mohamed Solih) 몰디브 대통령과 압둘라 샤히드(Abdulla Shahid) 몰디브 외무장관, 마리야 디디(Mariya Didi) 국방부 장관, 마우숨 마우스(Mausoom Maus) 관광부 장관과 회담함.
- 시링글라 수석차관은 몰디브의 인도 우선 정책(India First policy)에 찬사를 보냈으며, 인도와 몰디브 양국 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함.

□ 하르시 시링글라 수석차관은 몰디브 방문 중 몰디브의 역사상 가장 큰 민간 인프라 프로젝트인 몰디브 연결 프로젝트와 관련한 양해 각서에 서명함.
- 또한 시링글라 수석차관은 솔리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인도가 몰디브에 제공한 13억 달러(한화 약 1조 4,49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 패키지에 따라 몰디브에서 진행 중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함.
- 한편 시링글라 수석차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몰디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경우 몰디브와 공유하기로 함.

□ 시링글라 수석차관의 몰디브 방문은 지난 10월 28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이 몰디브를 방문한 후 며칠 이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 인도와 미국은 최근 몰디브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장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음.
- 특히 인도와 몰디브 관계는 이전 정권인 압둘라 야민(Abdulla Yameen) 집권기에 크게 멀어진 바 있으며, 친중 성향을 보였던 야민 대통령 시기 몰디브는 중국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 2,294억 원)의 부채를 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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