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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비 정부 부담 입장으로 선회
네팔 Al Jazeera 등 2020/11/12
□ 네팔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네팔 정부는 자국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비용을 부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번복함.
- 수리야 타파(Surya Thapa) 네팔 총리 보좌관은 네팔의 모든 공립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 밝힘.
- 다만 더욱 빠른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개인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사립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지난 10월 중순 네팔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검진 및 치료에 대한 모든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발표해 국민들의 반발을 초래한 바 있음.
□ 11월 9일 네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571명이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1,428건은 카트만두(Kathmandu) 계곡 지역에서 발생함.
- 이로써 11월 9일 기준 네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7,024만 명에 달했으며, 곧 2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남아시아 지역에서 인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며, 네팔보다 인구가 많은 이웃의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많은 숫자임.
□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진단 사례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네팔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현재 보고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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