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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르 상공회의소 회장, 파키스탄 당국의 결혼식장 폐쇄 조치에 항의

파키스탄 Profit by Pakistan Today 등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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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1일 미안 타리프 미스바흐(Mian Tariq Misbah) 라호르 상공회의소(LCCI, Lahor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회장은 파키스탄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결혼식장 폐쇄 조치에 항의함.

- 미스바흐 회장은 결혼식장이 파키스탄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결혼식장 폐쇄는 농업 및 제조업 등과 관련된 50개가 넘는 관련 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우려함.

- 미스바흐 회장은 펀자브(Punjab) 지역의 경우 특히 식품 산업 매출의 20%가 결혼식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함.

- 또한 파키스탄 결혼식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와 관련된 코로나19 사례가 아직 보고된 바 없다고 주장함.

□ 또한 미스바흐 회장은 지난 6개월간의 봉쇄령으로 결혼식장들이 이미 큰 곤경을 겪어 왔다며, 파키스탄 당국에 결혼식장 업체들에 대한 임대료 지원 및 각종 세금 감면 조치를 촉구함.

□ 최근 파키스탄 당국은 11월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혼식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또한 파키스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파키스탄 당국은 수도 이슬라마바드(Islamabad)를 비롯해, 카라치(Karachi), 라호르(Lahore), 라왈핀디(Rawalpindi)를 비롯한 파키스탄의 주요 도시에서 제한적인 봉쇄령을 시행하고 있음.

- 11월 12일 기준 파키스탄에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만 8,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7,021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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