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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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몰디브·스리랑카 3국, 인도양 해상 안보 협력 논의
인도 Business Standard 등 2020/11/30
□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인도, 몰디브, 스리랑카 3국 대표들이 스리랑카 콜롬보(Colombo)에서 모여 인도양 지역의 해상 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 이번 회의는 지난 2014년 인도 델리(Delhi)에서 회담한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것임.
- 인도, 몰디브, 스리랑카 3국은 2011년 몰디브에서 최초의 3자 회담을 개최한 이후, 2013에는 스리랑카, 2014년에는 인도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해 온 바 있음.
□ 아지트 도발(Ajit Doval) 인도 국가안보보좌관과 마리야 디디(Mariya Didi) 몰디브 국방장관이 회담 참석을 위해 콜롬보를 방문할 예정이며, 카말 구나라트네(Kamal Gunaratne) 스리랑카 국방장관도 회담에 참여할 것임.
- 또한 방글라데시와 모리셔스, 세이셸 공화국은 이번 회담에 옵서버로 참여할 예정임.
- 이번 회담에서는 인도양에서의 마약 거래와 밀수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에서의 협력, 구조 활동 협력, 해양 오염 대응, 정보 공유를 비롯한 인도양 지역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특히 인도양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선박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임.
□ 한편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은 카말 구나라트네 스리랑카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임.
- 도발 보좌관의 이번 스리랑카 방문은 두 번째 공식 방문이며, 지난 1월 도발 보좌관은 스리랑카를 방문해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과 정보 공유와 해상 안보, 국방 부문의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양국 문제를 논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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