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스리랑카, 2021년까지 외채 비율 전체의 40% 수준으로 감축 추진
스리랑카 EconomyNext 등 2020/12/04
□ 락슈만(Lakshman) 스리랑카 중앙은행(Central Bank of Sri Lanka) 총재는 스리랑카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까지 국내 부채를 증가시켜 외채를 상환하는 방법으로 외채 비율을 전체의 40%로 줄일 계획이라 밝힘.
- 락슈만 총재의 이번 발언은 스리랑카 실론 상공회의소(Sri Lanka’s Ceylon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한 연례 경제 포럼에서 나온 것임.
□ 락슈만 총재는 스리랑카의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일본이나 싱가포르, 미국과 같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큰 국가들도 부채 규모가 GDP 보다 크다고 언급함.
- 락슈만 총재는 2019년 기준 전체 부채에서 외채 비율은 49% 수준이라며, 외채 비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힘.
- 또 스리랑카는 불필요한 수입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긴축 재정을 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올해 부채 상환액과 맞먹는 40억 달러(한화 약 4조 3,760억 원)를 절약했다고 언급함.
□ 11월 27일 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 Ratings)는 스리랑카의 국가 부채가 GDP의 100%를 넘어서고, 부채 불이행의 위험에 처해 있다며 스리랑카의 국가신용등급을 'CCC' 등급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 이에 대해 락슈만 총재는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함.
- 하지만 전문가들은 외화벌이를 위해 관광산업과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스리랑카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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