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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제조업 회복 신호 나타나

필리핀 ABS CBN 등 2020/12/11

☐ 필리핀 제조업 섹터 지수가 2020년 11월에 안정적인 추이를 기록했음.
- 시장 조사 전문 기관 IHS 마킷(IHS Markit) 필리핀 지부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20년 11월 필리핀 제조업 섹터의 구매 관리자 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는 49.9로 전월인 10월에 기록했던 48.5에서 개선되었음.
- 구매 관리자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 이상이면 경기 상승 또는 회복, 50 미만은 경기 하강 또는 악화를 의미하는데, 이번 11월 구매 관리자 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50에 근접했기에 제조업 부문에서 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 해당 지수를 발표한 IHS 마킷도 필리핀의 제조업 현황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밝혔고, 필리핀 정부 또한 구매 관리자 지수 상승 소식을 정부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음.

☐ 수출 지표도 개선됐음.
- 필리핀 통상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상반기에 크게 위축됐던 수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 
- 실제로, 필리핀의 주력 수출 품목인 전기 및 전자 제품의 경우 2020년 4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9% 감소했으나 3분기 마지막 달인 2020년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는 성장세가 나타났음.
- 또한 통상산업부는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전체 기간 흐름을 보면 상반기에는 수출 감소가 뚜렷했지만 하반기에는 그 반대로 회복세가 분명하게 관찰된다는 분석 결과도 덧붙였음.

☐ 세제 개편과 FTA가 수출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됨.
- 필리핀 통상산업부는 하반기에 수출이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외국 기업에 대한 법인세 혜택을 확대하여 외국 기업이 필리핀 내에서 생산 활동을 늘렸고, 동시에 최근 발효한 FTA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음.
- 대표적으로 베트남-유럽연합 FTA(EVFTA, EU-Vietnam Free Trade Agreement)가 하반기 중에 발효되었음. 
- 수출 회복은 베트남 제조 활동 회복을 견인했고 이것이 최근 베트남의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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