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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쌀 품질과 수출 모두 상승

베트남 Vietnam News 등 2020/12/11

☐ 베트남산 쌀의 수출 가격이 상승했음.
- 베트남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산하 수출입 관리처(Import and Export Department) 발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20년 7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베트남의 쌀 수출 가격이 꾸준히 올랐음.
- 일반미 기준 2020년 1~10월 사이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493달러(한화 약 53만 6,600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했음.
- 수출 품목별 가격을 보더라도 일반적인 쌀 제품부터 싸라기(broken rice)까지 거의 모든 품목의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됨.
-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현재 베트남산 쌀의 수출 가격이 일반미 기준 톤당 495달러(한화 약 53만 8,800원)에 이른다면서, 이 정도의 가격 수준은 베트남 농가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가격이라고 말했음. 

☐ 품질 개선을 통해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됨.
- 베트남 산업통산부는 쌀 수출 가격 상승이 견조한 수요 상황 덕분이기도 하지만 베트남 쌀 농가가 품질 좋은 쌀을 재배하면서 단위 당 수출 가격을 인상할 수 있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음.
- 실제로, 최근 베트남이 수출한 쌀 물량 중 27% 이상이 고급 쌀에 해당했으며 저 품질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하락했음.
- 베트남의 주요 쌀 수출 대상국은 EU, 한국, 미국 등인데 이들 국가는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품질의 쌀을 원하는 경향이 있음.

☐ 점유율도 늘어났음.
- 한편, 베트남은 쌀 수출 가격 상승에 힘입어 총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물론, 아시아 쌀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높아졌음.
- 점유율 상승은 주로 중국과 필리핀이 베트남산 쌀 수입을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 또한 중국과 필리핀 쌀 수입업자는 최근에도 베트남에 신규 수입 주문을 발주하는 등 적어도 2020년 연말까지 베트남 주요 쌀 수출국의 주문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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