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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싱가포르, 항공 여객 수요 회복 ‘아직’

싱가포르 CNA 등 2020/12/18

☐ 싱가포르의 월간 항공 여객 운송량이 감소 추세를 이어갔음.
- 최근 싱가포르 에어라인 그룹 발표에 의하면 2020년 11월 싱가포르의 총 항공 여객 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97.7% 감소하여 항공 여객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음.
- 항공사별로는 싱가포르 에어라인의 여객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97.3% 줄어들었고, 2020년 7월 싱가포르 에어라인에 흡수된 실크에어(Silkair)의 여객 운송량은 98.7% 감소했음.
- 또한 저가 항공사인 스쿠트(Scoot) 역시 여객 수송량이 99.1% 하락하여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음.
-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와 여행 금지가 여객 운송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음.

☐ 항공 화물 운송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음.
- 여객 운송에 비해 화물 운송 부문의 추이는 양호한 편이었음. 싱가포르 에어라인에 따르면 2020년 11월 월간 화물 운송률(cargo load factor)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상승했음.
- 다만 이는 항공 화물이 작년보다 늘어났기 때문은 아님. 화물량 자체는 여객 운송량과 마찬가지로 감소했지만, 항공사들이 줄어든 화물보다 더 많은 화물 운송편을 감축하면서 항공기 1대당 선적하는 화물은 증가했고 이것이 화물 운송률 상승으로 이어졌음.
- 실제로, 2020년 11월 싱가포르를 오간 화물 운송 항공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49.8% 줄어든 반면 운송 화물량 감소율은 32% 정도였음.

☐ 회복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음.
- 항공 업계가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보도되면서 국제 항공 연료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음.
- 항공 연료 가격은 항공 산업의 선행 지수 가운데 하나이기에, 이는 앞으로 항공 업계가 회복될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진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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