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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영국과의 FTA 체결

베트남 Vietnam Plus, The Star, VN Express 2020/12/31

☐ 영국이 브렉시트를 완료하기에 앞서 베트남과 영국이 양자 간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했음.  
- 유럽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20년 12월 24일,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이후 양국의 관계를 다룬 미래관계 협정을 타결했으며 그로부터 5일 후인 12월 29일 EU 회원국은 해당 협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음. 
- 이 미래관계 협정은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며, 기존에 EU와 맺은 협정을 근거로 영국과 교역하던 나라들은 다시 개별적으로 영국과 조약을 맺어야 함. 
- 따라서 많은 나라들이 브렉시트를 완료하기에 앞서 영국과 무역 협상을 시작했으며 베트남 역시 최근 베트남-영국 FTA(UKVFTA)를 체결했음.

☐ UKVFTA는 이미 발효된 베트남-EU FTA와 거의 동일한 조건임.
- UKVFTA는 영국-EU의 미래관계 협정이 정식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하루 전인 2020년 12월 31일부터 정식 발효되며 구체적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시간은 베트남 하노이 표준시 기준 12월 31일 오후 11시임.
- 베트남이 영국과 비교적 빠른 시간에 FTA 협상을 마무리하고 체결 및 정식 발효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UKVFTA에 포함된 거의 모든 조항이 기존의 베트남-EU FTA(EVFTA)와 동일한 조건을 담고 있기 때문임.
- 실제로, 베트남 당국도 UKVFTA 체결을 알리면서 대부분의 조항을 EVFTA를 참고했다고 말했음.
- UKVFTA의 참고 레퍼런스라고 할 수 있는 EVFTA는 지난 2019년 체결했으며, 지난 2020년 8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음.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EU와 쌍방 FTA를 체결한 나라임.

☐ 의류, 섬유, 신발 산업이 UKVFTA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EVFTA 체결 당시 베트남은 의류, 섬유, 신발 부문이 EVFTA의 주 수혜 업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음.
- 따라서 EVFTA와 여러모로 많이 닮은 UKVFTA 역시 동일한 업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UKVFTA는 영국이 브렉시트를 하면서 EVFTA를 적용할 수 없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협정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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