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세계은행, 이번 회계연도 인도 경제 9.6% 위축 전망
인도 Economic Times, LiveMint, Hindustan Times 2021/01/08
□ 1월 5일 세계은행(World Bank)은 2020/21년 회계연도 인도 경제가 9.6% 위축할 것이라 언급함.
□ 이번에 세계은행이 내놓은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던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가 인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이로 인해 특히 가계 지출 및 민간 투자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언급함.
- 또한 세계은행은 인도 전체 고용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비공식 경제(Informal economy) 부문도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고도 밝힘.
- 비공식 경제란 현금을 받지만 국가에 신고하지 않는 '회계장부 밖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시장을 의미함.
□ 인도 당국이 발표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2020년 2/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9%라는 기록적인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함.
- 이는 1996년부터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저치임.
- 또한 2020년 3/4분기에도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7.5%를 기록한 바 있음.
□ 한편 세계은행은 2020년 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률이 –6.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으며, 특히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몰디브, 네팔, 스리랑카 등의 국가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밝힘.
- 세계은행은 2021년 남아시아의 경제성장률을 3.3%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5.4%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인도, 설탕 생산량 증가 | 2021-01-07 |
---|---|---|
다음글 | 인도, 스리랑카에 자국 생산 코로나19 백신 우선 공급 추진 | 2021-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