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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베트남, 2020년 세수 기대 이상

베트남 Vietnam News, Bizhub, Vietnma Net 2021/01/12

☐ 베트남 재무부가 2020년에 기대 이상의 세수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음.
- 베트남 재무부(Ministry of Finance)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연례 정부 부처 회의에서 2020년 베트남의 세수가 당초 목표의 98%를 달성했다고 보고했음.
- 2020년 베트남의 연간 세수는 약 1,500조 동(한화 약 71조 3,250억 원)으로, 연초 목표치를 약 31조 9,000억 동(한화 약 1조 5,185억 원) 하회했으나 2019년 연간 세수와 비교 시에는 184조 동(한화 약 8조 7,585억 원) 증가했음.
- 재무부는 비록 2020년 연간 세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베트남이 경기 침체를 겪은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연간 세수 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음.

☐ 재무부는 최근 5년간의 세수 실적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음.   
-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 동안의 총 정부 세수는 6,890조 동(한화 약 327조 9,650억 원)이며, 이는 2016년 당시 세웠던 총 목표액의 100.4% 수준임.
- 베트남 재무부는 베트남이 2016~2019년 사이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정부 세수가 늘었고, 이로 말미암아 2020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개년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음.
- 한편, 재무부는 2020년 베트남 정부가 계획한 정부 지출을 모두 실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경제 개발, 국방, 국가 안보 부문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음.

☐ 베트남의 정부 세수 구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
- 베트남 재무부는 지난 2011~2015년 베트남 정부가 비 에너지(non-oil) 부문에서 거둔 세수가 전체 세수의 68%였으나 2020년에는 그 비중이 85.5%까지 상승했다고 전했음.
- 반면 같은 기간 에너지 부문에서 거둔 세수 비중은 30%에서 14.2%로 감소했음. 재무부는 외부 상황에 민감하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 부문에서 거두어들이는 세수 비중이 줄어 정부의 세수 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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