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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1년 수출입 활황 기대
베트남 Vietnam Plus, Vietnam Net, Hellenic Shipping News 2021/01/14
☐ 경제 전문가들이 2021년 베트남 수출입 증가에 힘입은 항만 업계의 호황을 예상했음.
- 최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s)이 2021년도 베트남 수출입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2021년에 생산과 소비, 그리고 수출이 모두 회복되면서 베트남 항만 업계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음.
- 피치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승을 부린 2020년에도 베트남 항만 업계는 수출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는데, 2021년에는 수출입 물량이 더욱더 늘어나 항만 경기 상승을 이끌 것으로 관측했음.
☐ 2020년 3/4분기부터 베트남의 대외 교역이 회복되는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음.
- 베트남 로컬 IB(투자은행) Viet Dragon Securities에 따르면, 2020년 2/4분기부터 베트남 항구를 통해 드나드는 물류가 늘어났으며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그러한 추세가 강해졌음.
-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글로벌 기업이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했고, 그 결과 베트남이 수입하는 원자재나 부품, 그리고 반대로 베트남이 수출하는 완성품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Viet Dragon Securities는 분석했음.
- 더불어, Viet Dragon Securities는 2020년 베트남의 수출입액이 전년도 대비 5.1% 증가하여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음.
☐ 자유무역 협정이 항만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베트남은 2020년 8월 유럽-베트남 자유무역 협정(EVFTA, EU-Vietnam Free Trade Agreement)를 발효했으며, 3개월 뒤인 2020년 11월에는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체결을 마무리 지었음.
- 피치솔루션은 2020년 EVFTA 발효 이후 베트남과 EU 사이의 무역이 확연히 증가했다고 분석했음.
- 따라서 참여국이 비준을 서두르고 있는 RCEP도 베트남 무역 규모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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