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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1년 경제 계획 가이드라인 제시
베트남 Vietnam Investment Review, Vietstock, The Star 2021/01/15
☐ 베트남 정부가 2021년 경제 성장 계획을 발표했음.
- 최근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정부의 2021년 첫 공식 정책 발표회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가 2021년에는 경제 회복과 성장을 가장 우선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음.
- 베트남 정부는 과거에도 신년 인사 자리에서 경제 성장을 다짐했으나 2021년도 계획은 예년과는 조금 달랐음. 이전에는 대체로 종합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했었지만 2021년에는 각 부문별로 보다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전달했음.
- 이는 2020년 계획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완전히 틀어졌고, 아직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과거처럼 거시적인 종합 목표를 전달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산업별 GDP 성장 시나리오를 분기별로 세분화하여 제시했음.
- 베트남 정부는 먼저 2021년 총 GDP 연간 성장 목표를 전년도 대비 6.5%로 설정했음. 정부는 2021년 1/4분기 성장률을 5.11%로 내다보았으며, 2021년 2/4분기에서 4/4분기까지 6%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음.
- 정부는 여러 산업 중 가공 및 제조(Processing and Manufacturing) 부문의 연간 성장률이 11.06%로 가장 높을 것으로 보았음. 또한, 에너지와 환경 산업 성장률도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반면, 베트남 정부는 농수산업 부문의 연간 GDP는 2.78%에 그쳐 전체 평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음. 또한, 관광과 숙박 등 코로나19의 피해의 크게 입은 업종이 포함된 서비스 부문의 연간 성장률도 전체 평균에 못 미칠 것이며, 광산업은 분기 내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음.
☐ 베트남 정부는 2021년에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음.
- 연간 경제 성장 목표를 제시한 베트남 정부는 2020년이 매우 힘든 시기였지만 2021년은 코로나19 이전처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음.
- 또한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 시장 심리가 많이 침체되어 있으나, 2021년에는 2020년과 달리 방역에만 모든 정부 역량을 집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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