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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미얀마, 군부 관련 기업 제품 불매 운동 일어나

미얀마 Myanmar Times, Business World, Business Standard 2021/02/08

☐ 미얀마 대중 사이에서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기업을 불매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음.
- 지난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에 치러진 전국 총선이 당시 집권당이었던 국민민주연맹(NLD,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이 주도한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를 통해 행정부를 장악했음.
- 쿠데타 소식이 알려지자 미얀마 대중이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군부와 관련된 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서는 안 된다는 캠페인도 일어났음.
- 미얀마 군부가 오랜 기간 미얀마에서 실권을 행사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기업과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미얀마 대중은 미얀마 군부를 경제적으로도 압박하려는 태세를 보이고 있음.

☐ 미얀마 대중은 군부 관련 기업 목록을 인터넷으로 공유하면서 불매 운동을 확대하는 중임.
- 미얀마 군부는 식료품, 담배, 엔터테인먼트, 은행, 의료, 에너지, 유통 등 미얀마 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다양한 업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 따라서 군부와 관련된 기업의 종류와 수도 많은데, 미얀마 국민은 군부 관련 기업 리스트를 공유하기 위해 인터넷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임.
- 미얀마의 몇몇 유명 인사도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군부 관련 기업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히는 등, 인터넷은 미얀마 국민이 군부에 대항하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음.

☐ 군부에 대한 시민 저항 운동도 시작되었음.
-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하루가 지난 2021년 2월 2일, 미얀마 각지에서 촛불집회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반 군부 운동이 일어났음.
- 각지에서 시민운동을 이끌고 있는 시민 단체나 조직들은 하나같이 지난 2020년 11월에 치러진 전국 총선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임.
- 한편, 미얀마 의료 단체도 파업을 선언하면서 코로나19 방역과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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