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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 몰디브와 항구 개발 및 안보 협력 강화

몰디브 / 인도 Hindustan Times, The hindu, Al Jazeera 2021/02/24

□ 인도가 몰디브와의 안보 협력을 위해 몰디브에 5,000만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확대함.
- 2월 21일 인도 당국은 인도양 지역에서 몰디브와의 안보 협력을 위해 몰디브에 5,000만 달러(한화 약 554억 9,500만 원) 규모의 신용 한도를 확대하기로 함.
- 몰디브에 대한 인도의 이번 신용 한도 확대에 대한 약속은 2월 20일과 21일 이틀간에 걸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Subrahmanyam Jaishankar) 인도 외무장관의 몰디브 방문 가운데 이루어졌으며,자이샨카르 장관의 몰디브 방문은 2019년 9월 이후 두 번째임.

□ 인도는 몰디브와 해양 안보 및 대테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부 장관과 마리야 아메드 디디(Mariya Ahmed Didi) 몰디브 국방부 장관은 몰디브에서의 항만 및 조선소 건설 등 해양 안보 관련 핵심 시설 개발 및 유지에 협력하기로 함.
- 또한 인도는 몰디브에 해양 관련 인프라와 각종 통신 장비, 레이더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몰디브의 해양 관련 종사자들에게 각종 교육을 제공할 예정임.
- 한편 인도와 몰디브 양국은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밀접히 협력하기로 함.

□ 인도와 몰디브는 인도양에서의 중국 견제를 위해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 
- 인도에게 몰디브는 인도양의 전략적 요충지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정부는 특히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응해 몰디브와의 관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음.
- 2018년 11월 친중국 성향의 압둘라 야민(Abdulla Yameen) 몰디브 전 대통령을 꺾고 당선된 모하메드 솔리(Mohamed Solih) 대통령은 인도 우선 정책을 추진하며 인도와 몰디브 양국의 유대관계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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