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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경제 회복 위해 은행에 금리 인하 요청

인도네시아 Republika, Bloomberg, Jakarta Post 2021/03/05

☐ 인도네시아 정부가 시중 은행에 대출 금리 인하를 요청했음.
-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은행의 금리를 조정하면서 동시에 민간 소비도 촉진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치고 있음.
-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경기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시중의 자금 흐름이 보다 원활해져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각 시중 은행에 가능한 범위에서 대출 금리를 낮추어 줄 것을 요청했음.
- 이와 같은 인도네시아 정부 요청이 있자 국영(state owned) 은행을 중심으로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음. 또한 모기지, 신용대출, 기업 대출 등 대부분 대출 상품의 금리를 모두 인하했음.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낮추었음.
- 인도네시아 정부가 시중 은행에 대출 금리 인하를 요청하기에 앞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Indonesia)이 기준 금리를 종전 3.75%에서 3.50%로 0.25%p 인하했음.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임.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루피아(rupiah)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음.
- 그동안 인도네시아 정부 경제 정책 당국이 인도네시아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는데, 이번 금리 인하는 그러한 정부의 우려를 감안한 조치였음. 그리고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낮춘 덕분에 정부도 시중 은행에 대출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었음.

☐ 인도네시아 국영 은행의 수익성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음.
-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중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었는데 이는 국영 은행 역시 마찬가지였음.
- 인도네시아 정부 발표에 의하면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은행 중 규모가 가장 큰 3개 은행 모두 2020년 역대 가장 저조한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음. 또한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될 경우, 시중 은행의 수익성도 쉽게 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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