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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상승에 기준 금리 유지

필리핀 Manila Times, ABS CBN, Rappler 2021/03/10

☐ 필리핀 금융 당국이 기준 금리를 종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했음.
- 가장 최근에 있었던 금리 결정 회의에서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이 기준 금리를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했음. 현재 필리핀에서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은행 간 초단기 금리(오버나이트 금리)는 2.0%임.
- 한편 ANZ리서치(ANZ Research), ING뱅크마닐라(ING Bank Manila), HSBC 등 글로벌 금융 기관을 비롯하여 필리핀 로컬 은행과 금융 기관 모두 당분간 필리핀 중앙은행이 현행 기준 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이들 민간 금융 기관과 은행은 현재 필리핀의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발생한 부분이라 필리핀 중앙은행과 정부 당국이 금리를 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음.

☐ 필리핀의 월간 인플레이션이 식료품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크게 높아졌음. 
- 필리핀 통계청(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이 2021년 2월 인플레이션을 발표했음.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해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
- 필리핀 통계청은 인플레이션 구성 항목 중 식료품 물가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그중 돼지고기 가격이 급격히 올랐다고 밝혔음.
- 필리핀 통계청이 2월 월간 인플레이션을 발표하자, 필리핀 금융권에서는 필리핀의 월간 인플레이션이 필리핀 중앙은행의 2021년 목표치 범위인 4.3~5.1%를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을 제시했음.

☐ 필리핀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긴급 대책 수립에 착수했음.
- 필리핀 대통령실은 통계청의 발표에 대해 필리핀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식료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중이라고 밝혔음.
-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원인이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 필리핀 정부는 또한 시장 물가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도 보다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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