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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지역 핵심 수로 교통 인프라 개발
베트남 Vietnam News, ASEAN Briefing, Hellenic Shipping News 2021/03/11
☐ 베트남 중부지역의 꽝남(Quang Nam)성이 내륙 수로 교통 인프라 확장 계획을 발표했음.
- 베트남 꽝남성 정부가 트룽장(Truong Giang) 강의 수로 인프라를 개발하여 중부 고지대와 꽝남성을 잇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음.
- 꽝남성에 따르면 개발 구간은 총 67km가 될 것이며, 예상 소요 예산은 2조 동(한화 약 1,000억 원) 가량임. 꽝남성은 공사 기간은 2022~2027년으로 하고 소요 예산의 70%를 월드뱅크(World Bank)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음.
- 꽝남성은 새 내륙 수로 인프라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꽝남성 인근에 위치한 추라이(Chu Lai) 항구와 추라이 국제공항과의 연계성이 개선되어 베트남 중부 지역의 물류 수송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 꽝남성의 경제적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음.
- 꽝남성은 북으로는 다낭(Da Nang), 남쪽으로는 꽝응아이(Quang Ngai)와 행정구역을 접하고 있으며, 국토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음.
- 이와 같은 지리적 요건으로 말미암아 과거부터 꽝남성은 베트남 중부지역의 핵심 경제 지구(economic region)로 지정되었음. 실제로, 2016년 이후 꽝남성은 베트남 지방 행정구 중 지역 경쟁력 순위(Province Competitiveness Index)에서 항상 10위 안에 들었음.
- 여기에, 최근에는 꽝남성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가 증가하면서 꽝남성의 경제적 중요성이 더욱 커졌음. 또한 그에 따라 꽝남성을 오가는 물류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추라이 항구는 베트남 중부지역의 핵심 물류 허브임.
- 추라이 항구는 꽝남성에 소재한 국제 무역항으로, 베트남 국내 물류는 물론 해외 물류량도 상당한 수준임.
- 또한 추라이에 소재한 추라이 경제개방지구(open economic zone)에 투자한 외국인 자본도 45억 달러(한화 약 5조 1,370억 원)에 달해 앞으로 해외 물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꽝남성은 국내 투자와 해외 투자를 모두 이용하여 추라이 항구의 물류 취급 수용 능력과 인프라를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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