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국 행정부,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 마감일 6개월 연장 검토
아프가니스탄 CNN, NBC News, Forbes Magazine, CNBC 2021/03/22
□ 바이든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마감일을 11월까지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전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약속했던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마감일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 2021년 5월 1일까지의 철수 마감일을 11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바이든 대통령은 3월 17일 방영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월 1일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 인정한 바 있음.
□ 미국 국방부 또한 아프간에서의 성급한 철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음.
-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국 국방장관은 2021년 2월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 회의에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급하거나 무질서한 철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음.
□ 트럼프 정권이 추진한 대규모 미군 병력 철수에 따른 아프간의 안보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음.
-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시절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때 만 명이 넘었던 아프간 주둔 미군 병력을 2,500명 수준으로 감축한 바 있으며, 병력 철수에 따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안보 공백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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