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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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네팔산 콩기름 수출 증가 우려
인도 myRepublica, The Kathmandu Post 2021/03/24
□ 최근 네팔에서 인도로의 콩기름 수출이 증가함.
- 네팔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네팔은 2020/21 회계연도 첫 8개월(2020년 7월~2021년 2월) 231억 2,000만 루피(한화 약 2,254억 2,000만 원)의 콩기름을 수출했으며, 위 기간 총 15만 1,708톤에 달하는 수출 물량 중 대부분이 인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전년 동기 네팔의 콩기름 수출액인 75억 2,000만 루피(한화 약 733억 2,000만 원)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임.
□ 인도가 네팔에 수출 콩기름에 대한 원산지 증명을 요청함.
- 인도 당국은 네팔에서 인도로의 콩기름 수출 증가에 우려를 표명하며 네팔 당국에 수출 콩기름에 대한 원산지 증명을 요청함.
- 인도는 남아시아 자유무역협정(SAFTA)에 따라 콩기름을 비롯한 네팔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고 있으며, 네팔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이집트, 터키,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콩기름을 수입한 후 이를 다시 인도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득을 보고 있음.
□ 인도 농민들은 네팔로부터의 수입 콩기름에 대한 규제를 요구해 옴.
- 인도용제추출협회(Solvent Extractors' Association of India)를 비롯한 인도 농민 측은 콩기름을 비롯한 네팔로부터의 수입 식용유가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며, 이를 규제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인도 당국에 요청해 온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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