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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쌀 수입 계획 반발에 비축량 충분하면 중단하겠다고 발표

인도네시아 Antara News, Jakarta Post, Bangkok Post 2021/03/29

☐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1년에 100만 톤 이상의 쌀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 최근 인도네시아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가 인도네시아는 2021년에 최소 100만 톤에서 최대 150만 톤의 쌀을 수입할 수 있다고 알렸음.
-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쌀 수입원을 확보하기 위해 태국 정부와 쌀 수출입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덧붙였음. 계약 물량은 100만 톤이며, 2021년 3월 마지막 주에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임.
-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지난 5년 동안 정부 대 정부 쌀 수출입 계약을 맺었음. 이에 따라 태국은 2020년 인도네시아에 약 8만 9,000톤의 쌀을 수출했음.

☐ 인도네시아 정부가 쌀 수입 계획을 공시하자 쌀 생산 업계는 즉각 반대 의사를 밝혔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쌀 100만 톤 수입 계획이 안정적으로 쌀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음.
- 그러나 헨리 사라가이(Henry Saragih) 인도네시아 농민연합(SPI, Indonesian Farmer Union) 회장은 현재 인도네시아의 주요 쌀 생산지인 자바섬 동부(east Java) 지역 쌀 수매가가 1kg당 3,700루피아(한화 약 291원)인 반면, 정부가 발표한 수입가는 4,200루피아(한화 약 331원)라고 하면서, 정부의 쌀 수입 계획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 인도네시아 농민연합은 정부가 쌀 수입을 강행하면 쌀 가격 하락세가 가속되어 인도네시아 농민의 피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쌀 수입 계획은 식량 안보 강화 차원에서 검토한 것이라고 해명했음.
- 인도네시아 농민연합이 반발하자,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실제 쌀 수입 여부는 인도네시아의 쌀 비축량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음. 동시에, 정부는 인도네시아 국내 쌀 비축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 농업부는 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고 난 이후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으로 식량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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