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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
스리랑카 Economynext, Fitch Ratings 2021/04/01
□ 2020년 3/4분기 스리랑카의 실업률이 11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함.
- 2020년 3/4분기 스리랑카의 실업률은 5.8%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임.
- 스리랑카는 지난 30년간의 타밀족 반군과의 내전이 종료된 직후인 2009년 6.2%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한 바 있음.
□ 코로나19로 스리랑카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음.
-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2/4분기 스리랑카의 경제는 무려 16.3% 위축되며 역사상 가장 큰 분기별 경제성장률 감소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 스리랑카의 농업과 산업, 서비스 부문 GDP는 각각 5.9%, 23.1%, 12.9% 위축된 바 있음.
-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거시경제 상황 악화에 따라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재정 개입을 통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 봉쇄 완화에 따른 경제성장률 회복세에도 스리랑카의 경제 전망은 암울한 상황임.
- 2020년 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Standard & Poor’s)는 스리랑카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하여 스리랑카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 기존의 ‘B-’ 등급에서 ‘CCC’ 등급으로, 기존 ‘B-’에서 ‘CCC+’ 등급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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