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뉴스브리핑
태국, 저소득층 위한 2차 주택담보대출 프로그램 실시
태국 Bangkok Post, eThai News, Asia Property Awards 2021/04/05
☐ 태국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택 구매를 돕기 위해 시작한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추가 실행함.
- 최근 태국 국영 은행 GH은행(GH Bank)의 찻차이 시릴라이(Chatchai Sirilai) 회장이 태국 정부가 저소득층 대상 주택 담보 대출 2차 프로그램을 2021년 4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해당 프로그램은 ‘백만 주택 보급(One Million Houses)’이라는 이름으로 태국 정부가 지난 2018년에 한차례 시행한 바 있는 정책으로, 저소득층에게 장기 저금리 주택 담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이번에 실시하는 2차 프로그램은 금리 연 2.0%, 10년 기한의 상품을 판매하며, 태국 정부는 2차 프로그램에서 300~500억 바트(한화 약 1조 818억~1조 8,030억 원) 상당의 금융 상품을 판매할 계획임.
☐ 2차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은 1차 프로그램보다 대출 조건이 한층 더 완화되었음.
- 2018년에 시행한 1차 프로그램은 대출 실행 후 첫 3~5년 동안은 금리 연 3.0%를 적용하는 조건이었음.
- 또한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수 있는 주택 가격 상한선도 1차는 100만 바트(한화 약 3,600만 원)였지만 2차는 120만 바트(한화 약 4,325만 원)로 상향 조정되었음.
- 한편, 태국 정부는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월 원리금 납입액이 4,000바트(한화 약 14만 4,200원)를 넘지 않도록 해 무리한 대출로 부실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두었음.
☐ 이번 2차 프로그램도 1차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됨.
- 1차 백만 주택 보급 대출 프로그램 실행 당시, 목표액은 1,800억 바트(한화 약 6조 4,910억 원)였으나 신청자가 몰리면서 실제 대출액은 그보다 많은 2,200억 바트(한화 약 7조 9,330억 원)였음.
- 찻차이 시릴라이 GH은행 회장은 최근 태국 주택 가격이 낮아졌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주택 담보 대출 수요가 많다고 하면서, 2차 프로그램 신청자도 현재 예상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음.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AIF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말레이시아, 의회 동의 없이 추가 재정 지출 가능 | 2021-04-05 |
|---|---|---|
| 다음글 | 인도네시아, e모빌리티 교통 로드맵 구상 | 2021-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