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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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2012년 이래 최다 산불 발생하며 대기질 악화
네팔 Al Jazeera, Phys.org 2021/04/13
□ 네팔이 2012년 이래 최악의 산불에 시달리고 있음.
- 네팔 당국에 따르면, 4월 9일 기준 네팔의 77개 행정 구역 중 22개 지역에 걸쳐 최소 60곳에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21년 발생한 산불 건수는 2020년 대비 15배에 달하며, 이는 정부가 산불 관련 기록을 시작한 2012년 이래 가장 많은 산불 건수를 기록한 것임.
- 네팔 국가재난관리청(NRDDMA)에 따르면, 1월부터 네팔 각지에서 지속되고 있는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당국은 산불로 인한 피해를 지속적으로 집계하고 있다고 언급함.
□ 산불로 인해 네팔의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음.
- 3월 29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의 공기질지수(AQI)는 가장 높은 수준인 300을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팔 정부에 따르면 이는 네팔 당국이 2016년 카트만두에서 대기 오염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심각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었음.
□ 네팔 정부는 대기오염 심화로 인한 휴교령을 발동함.
- 3월 29일 네팔 당국은 국내 대기오염이 급속하게 심화하자 전국 학교들을 대상으로 3월 30일부터 4일간의 임시 휴교 조치를 시행한 바 있으며, 네팔 정부가 대기오염을 이유로 휴교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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