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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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위기 속 총리 관저 건설 프로젝트 강행으로 여론 악화
인도 The Tribune, India Today, Times of India 2021/05/12
□ 수도 델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 5월 10일 프리양카 간디 바드라(Priyanka Gandhi Vadra) 전인도국민회의위원회(AICC) 사무총장이 인도 정부가 진행 중인 ‘Central Vista’ 프로젝트에 의문을 표시함.
- 인도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수도 델리(Delhi) 중심가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인 라슈트라파티 바반(Rashtrapati Bhavan)과 인도문(India Gate)을 잇는 3km 길이의 도로를 개축하고 새로운 총리 관저를 짓기 위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인 ‘Central Vista’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을 할당하고, 건설 작업을 진행 중임.
□ 인도 정치인들은 코로나19 대응에 예산을 집중할 것을 촉구함.
- 프리양카 간디 바드라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 인도 정치인들은 ‘Central Vista’ 프로젝트에 대한 기존 계획을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접종 확대와 필수 의약품 및 산소 공급을 위해 국가적인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함.
□ 관련 프로젝트 중단에 관한 청원이 델리 고등법원에 접수된 바 있음.
- 5월 11일 델리 고등법원은 ‘Central Vista’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에 대한 대응으로 관련 논의를 5월 17일에 진행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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