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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택개발청, 신규 주택 3,800세대 이상 공급
싱가포르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2021/05/27
☐ 싱가포르 주택개발청이 최근 3,800여 세대의 새 HDB 주택을 완공하고 판매 시작했음.
-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 Housing and Development Board) 최근 BTO(Build-To-Order) 방식으로 완공한 HDB 주택 3,879 세대를 새로 분양한다고 발표했음.
- 이번에 완공한 주택은 4개 지구에 나누어 공사를 진행했으며, 일부 지구의 경우 완공까지 5년 정도 소요되었음.
- 한편, 주택개발청은 새로 완공한 3,879 세대에 더해 미분양 물량 2,494 세대도 함께 판매한다고 알렸음. 따라서 주택개발청은 총 6,373 세대 주택을 판매한다고 공지했음.
☐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사에 차질이 생기면서 주택 공급이 지연되었음.
- 코로나19 팬데믹은 건설업계에 많은 여파를 미쳤음. 이는 싱가포르에서 외국인 노동자 숙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졌기 때문임.
- 싱가포르 정부가 강력한 봉쇄 정책인 서킷 브레이커를 실행하면서 건설 현장 작업을 중지시켰고, 서킷 브레이커 해제 이후에도 건설 현장 작업 인원과 외국인 노동자 입국을 제한했음.
- 그 결과, 주택 건설이 늦어지면서 신규 주택 물량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주택 공급을 기다리는 싱가포르 시민의 불만과 불편도 커졌음.
☐ 싱가포르가 HDB 주택 분양으로 인한 ‘로또 효과’를 줄이기 위한 정책 마련에 착수함.
- 싱가포르 정부는 도심지 등 입지가 좋은 지역에 HDB 주택을 건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HDB 공급정책을 유지할 방침임.
- 그러나 최근 신규 HDB 주택을 분양받은 사람이 큰 이득을 얻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했음.
-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자, 싱가포르 정부는 그러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HDB 판매 차익 환수금을 늘리는 등의 정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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